보배

5월의 마지막 주말 일기

유보배 2022. 5. 30. 14:37

그동안 이사를 한다고 바빠서

미용실에도 못 갔는데

이사도 잘하고 심방 예배도 은혜롭게 마쳤으니

 

 12km 거리의 보정동 카페거리까지

차를 타고 가서

머리를 깔끔하게 다듬고

 

보정동 동사무소에서 부재자 투표도 하고

 

재이네 모자를 만나러 신세계로 갔습니다

만나서 같이 점심 먹으려고

7층 식당가에서 만나기로 했는데요

 

ㅎㅎ우리 재이가 돈가스가 먹고 싶다네요

 

ㅎㅎ이제는 무엇이든 본인이 하려고 해요

 

와우~~ 푸짐한 한상이에요

 

보배는 아보카도, 연어 덮밥

 

큰딸은 치즈가 가득 들어간 돈가스

 

냠냠냠 먹고~~

 

아이스라테를 마시며 이야기도 나눕니다

ㅎㅎ사암리에 살 때는 거리가 있다 보니

주말에 이렇게 만나지는 못했는데요

 

가까운 곳에 살다 보니

각자 볼일을 마치고

함께 만나 데이트를 하니 좋습니다

 

귀여운 손주와 헤어지는 것이 싫어서

집에 데려가고도 싶지만

ㅎㅎ계속해서 놀아주어야 하니 혼자 집으로 갑니다요

 

집으로 돌아와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도

소중하고 감사하네요

 

세밀하시고 참 좋으신 하나님이 인도하신

서천동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ㅎㅎ마치 숨겨 놓았다가 짜짠~~ 하고 주신 집 같아요

우리 아파트에는 푸르른 나무숲도 있고

곳곳에 예쁜 야생화들을 심어놓아서

보배의 마음이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