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명절을 맞아 ...../ 고물가 시대에 알뜰 장보기

유보배 2022. 9. 9. 18:51

요즘 물가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원래도 명절이 다가오면 식자재가 많이 오르는데요

명절 전부터 이미 물가가 고공행진이에요.

 

과일, 고기, 생선, 유제품, 빵, 곡류, 계란 등

오르지 않은 것이 없어요

특히나 야채값은 정말이지 너무 비쌉니다

 

브로콜리 한 개 5980원, 애호박 3500원

오이, 파프리카, 버섯, 고구마, 감자, 당근 등 

모든 야채가 다 비싸요...ㅠㅠ

 

텃밭에서 키운 상추를 먹던 보배는

정말 아깝고 아쉬워요

하지만 상추를 좋아하기에 사 먹을 수밖에요

 

그나마 3개에 2980원 가지가 제일 저렴해요

야채와 과일을 좋아하는데 장보기가 무서울 정도예요

전 세계에 닥친 이상 기온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점점 살기가 어려운 세상이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들이 먹지 않고는 살 수가 없지요

ㅎㅎ알뜰한 보배지만 먹거리만큼은

건강에 좋은 것으로 먹어야 한다는 소신이에요.

 

우리 아파트 근처에는 다행히도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커다란 대형 마트가 두 곳이나 있고요

그래서 운동삼아 자주 들린답니다

영통역 롯데마트는 오후 6시 정도가 넘으면

해산물이  20~30% 할인을 하거든요

주부의 입장에서는 ㅎㅎ아이들 용어로 개꿀이지요

 

그리고 우리 아파트 단지 정문과 후문에도

조금 큰 마트가 있지요

이곳에서도  특가 할인을 자주 한답니다

시간이 있고 다른 사람보다 부지런하다면

전에 살던 보정동이나 원삼면 보다

훨씬 더 장보기가 수월하고 좋은 것 같아요

 

오전 8시에 30분부터 문을 열기에

아침저녁 운동삼아 들리면

그날의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가 있어요.

 

집 앞 뒤, 마트에는 손님들을 끌기 위해서

그날그날 저렴하게 파는 물건들이 있거든요

그때를 잘 활용하는 것도 주부의 지혜예요

 

특히나 파, 양파 등은 특가 세일을 할 때

미리 사서 냉동실에 넣아두고

필요할 때 그때그때 사용해도 좋답니다

 

가끔씩은 홈쇼핑을 통해 주문하기도 하는데요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제품으로 구입하면

실망하는 일이 적습니다. 

 

재료의 신선도와 품질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보배는 쿠팡 와우 회원이라서

똑같은 신세계푸드 상품을 조금 더 저렴하게 샀지요

 

전복 버터구이를 좋아하는 큰딸을 위한

전복도 미리 구입했어요

앱으로 들어가면 가격이 더 저렴해요

 

특대 전복이라고 하지만 아주 크지는 않고요

ㅎㅎ 그냥 먹을만합니다

그래도 21개니까 가격 면에서는 괜찮아요

 

송편은 우리 아파트 봉사회를 통해 샀는데요

한 봉지에 만원이에요

시중가보다 3000~5000원 저렴하더라고요

 

깨를 넣은 송편이 집에서 한 것처럼

정말 부드럽고 따끈하고 맛나요

우리 재이가 송편을 좋아하거든요

 

오징어 튀김도 아주 좋아해서 샀습니다

롯데 회원가로 9770원이에요

보배는 수학은 좋아하지 않았는데 숫자에는 강해요

 

한 번 보면 저절로 금액이 입력이 되어

ㅋㅋㅋ이곳이 저렴한지 저곳이 저렴한지 다 외워지니

고공 물가 시대에 알뜰주부가 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