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11월
남편과 오랜만에
서천 둘레길을 걸으며 즐거웠는데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의 솜씨를
연신 감탄하면서 걷는 산책이 감사한데요
결혼기념일에 대해 따로 말을 하지는 않았는데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았나 봅니다
생각지 못한 선물에 부담이 되면서도 고맙네요...ㅠㅠ
오늘 오전
어제 말한 현민 맘의 선물이 도착했는데요
묵직한 것이 떡 케이크 같아요
와우~~ 너무 예쁜 떡 케익!!!
챙겨주는 고마운 마음에 다시 한번
결혼 40주년을 대신해서
ㅋㅋㅋ 숫자 초 82( 1982년에 결혼식)를~~~
촛불 점화식을 끝내고 남편에게 먹자고 하니
넘 예뻐서 먹기가 아깝다고 하네요?
ㅋㅋㅋ남자인 남편이 봐도 케익이 예쁜가 봐요
그래도 맛을 봐야 하니 먹어야죠?
와~~ 정말 맛나네요
쫀득하고 찰지면서도 아주 부드러운 맛이에요
떡보의 하루 기흥점에서 배달해주셨는데요
알록달록 예쁜 케익 밑에도 이렇게
낱개 포장이 더 있더라고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지만
인증샷 모델을 하라고 하니 엄지척!!!
ㅋㅋㅋ 입 안에 떡이 있는 체로 찍어서 바로 전송
ㅎㅎ선물을 받으면 바로바로 감사해야죠?
어제 가나다라 감사에서 배운 거예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때 기쁨은 배가 된답니다
아까 배달해주신 분이 남은 떡은 냉동을
시켜서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평소에 빵과 떡을 좋아하는 보배가
살이 쪄서 절제를 하고 있었는데
ㅋㅋㅋ오늘은 그냥 마음껏 먹어야 할 거 같아요
용인점 031) 282- 4417
수원팔달점 031) 245- 4417
나이가 드니 케익도 맛나지만
떡 케익도 좋은 것 같아요
예쁘고 실용적이면서도 건강한 맛이니까요
생각지 못한 떡케익으로 행복해진 보배
지인들과 더 많이 사랑하고요
마음을 표현하고 감사하면서 살아야겠어요
서천동으로 이사하면 살기 좋다는
소중한 정보도 알려주고
깜짝 선물까지 보내주며 감동을 주는 현민 맘
늦둥이 초등학교 때 학부모로 만난 인연이
세월이 흘러도 계속해서 이어지니
우리를 돌보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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