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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힐링 데이트/ 스케치1993 . 카페 앙그랑!

유보배 2022. 8. 12. 20:04

 

담백하고 시원한 샤브 칼국수를 먹고

가까운 고당리에 있는

멋진 카페를 가자고 해서 가는 길

비에 젖은 풍경들이 너무 예쁘네요

 

ㅎㅎ그런데 도무지 그런 멋진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동네 길로 계속 들어갑니다

뭐야? 어디에 정말 그런 복합적인 

편집숖이 있는 거야?

말하는 순간

 

언덕 위로 어떤 건물이 보이네요?

 

비 오는 평일 오후인데요

넓은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하네요?

 

이곳은 용인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가구 및 홈데코 편집숍과

베이커리와 커피를 파는 카페 앙그랑이라고 하네요 

 

이곳은 국내에서 제작된 가구와 패브릭 제품들

그리고 이탈리아, 프랑스, 리투아니아 등의

유러피안 브랜드의 제품들을 수입 판매하는 곳이랍니다

 

ㅎㅎ이쯤에서 구경을 마치고요

카페로 가볼까요?

시원하고 넓은 공간이 스튜디오 같더라고요

 

 

잠시 구경 먼저 하고 주문하기로 합니다

 

2차는 찬여 권사가 쏜대요...ㅠㅠ

오늘은 원삼에 왔으니 동생들이 대접을 한다네요

다음에는 언니가 사는 서천동에서 만나야죠?

 

프르름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각자 좋아하는 것으로 시켰습니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커피가 종류대로 모두 맛나더라고요

 

가슴이 탁 트이는 넓은 곳에서

사랑하는 동생들과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누니

 쌓인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아요

 

늘 베풀기를 좋아하는 경희 권사님에게

배울 점은

무슨 일에든 불평이 없고요

 

자신이 조금 불편해도 다른 사람이 좋으면

그게 즐겁고 행복해서

모든 것을 다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에요

 

권사님 남편이 큰아들에게 너도 엄마 같은

좋은 여자를 만나라고 하니까

ㅎㅎ"엄마같이 너그러운 사람은 없을걸요" 하더래요 

 

함께 사는 남편과 아들에게

최고라고 인정을 받는 우리 경희 권사님

정말 행복한 사람이지요

 

ㅎㅎ남들을 도와주고 베풀기 좋아하는

또 한 사람 찬여 권사님

힘든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를 못하죠

 

본인은 아껴 쓰고 절약하면서도

보람 있는 일이나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는 순수한 동생이에요

 

ㅎㅎ선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착하고 배려심이 많은 좋은 동생들을 만났으니

큰언니로서 앞으로 더 잘해야겠습니다

 

언제 만나도 편안한 친구들

무슨 말을 해도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우리들은 믿음의 삼총사예요.

 

비 내리는 오늘 하루

주님이 주시는 선물 같은 날이에요

서로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