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소망의 기도 2부를 들으며....

유보배 2023. 1. 4. 19:23

오늘 점심을 먹으며 찬양과 쉼이 있는 

 소망의 기도 2부를 듣는데

제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부부간에는 서로의 특성과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라는

가정문화원 김영숙 원장님의 말씀인데요

 

제가 아내이다 보니 남편의 입장을 들을 때

ㅎㅎ 조금 반성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전해드립니다

 

 행복을 느끼는 곳은 어디인가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겠지만 

행복을 느끼는 곳은 대게 가정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성취하고 성공했다 해도
이것을 함께 나누고 진심으로 

즐거워할 가족이 없다면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래서 어떤 성공보다 가정에서의 행복이

 더 소중하고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행복을 만드는 일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지요.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일지라도

 그곳에 사는 가족이 행복해야 

그림 같은 집도 빛이 나는 법입니다. 


멀리서 봐서 행복할 것 같아도

가까이 다가가 보면 

역시 갈등과 상처와 고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의 특성과 다름과

 개인적인 기질을 잘 알면 

어느 정도 극복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남편들은 대개 자존심에 목숨을 겁니다. 
그 자존심이란 내가 하는 일이 잘 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지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배우자인 아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입니다.

밖에서 많은 것을 성취했다 하더라도 

아내의 지지와 격려 그리고 칭찬이 없으면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아내는 어떤 일이 있어도 

남편의 최후의 자존심만은 

지켜주어야 합니다. 

 

 부부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필요를 알아채고

 그것에 맞는 배려를 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도저히 바꿀 수 없는 기질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포기할 건 포기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결국 남편과 아내가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고 지지하고 위로할 때

 가정은 행복을 느끼는 곳이 될 것입니다.

 

주님~~ 가장 가까이 있기 때문에

 쉽고 편한 상대가 아니라

존중해주고 아껴주는 그런 사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