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다시 만난 모녀들의 즐거운 시간/ 미태리, 설빙(영통)

유보배 2023. 1. 30. 16:18

초교 때 제일 친한 친구였던 예쁜 현민이~

영통역 근처의 파스타 식당에서

우리 엄마들도 함께 만나기로 했는데요

 

보이는 건물 2층에 있는 미태리

가성비가 좋은 파스타집이라고 하네요

둘 다 집에서 걸어가는 거리예요

 

부성애가 넘치는 울 남편.

자기가 우리 모녀를 보호해야 한다나요?

하지만 여기까지만 ㅎㅎ 빠이~~

 

오~~ 먼저 와서 기다리는 현민이네 모녀

작년 여름에 만나고 6개월 만인데

ㅎㅎ 엊그제도 서로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에요

 

미태리는 처음 와보는 식당인데요

 

실내 분위기는 깔끔하고요

그림 액자들이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오 ~~  올데이세트라는 이 조합

좋은 것 같아요

 

하영이가 좋아하는 알리오올리오

 

보배가 좋아하는 로제 파스타

 

페퍼로니 ~

 

리소토와 음료는 추가로 더 시킨 것 같아요

현민 맘 ~~ 맛나게 먹을게요.

감사해요

 

 음식을 먹으며 그동안의 밀린 수다를 떱니다

서로 알게 된 세월만 13년이 되어가니

이제는 무슨 이야기를 해도 가족처럼 편해요

 

현민 맘이 매사에 긍정적이고 예쁘거든요

지혜롭고 아는 것도 많지요

ㅎㅎ만나면 젊어지는 기분이 든답니다

 

그래서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옆의 설빙으로 자리로 옮겨서

ㅎㅎㅎ본격적인 수다를

 

엄마들은 팥인절미설빙~~

딸들은 스윗캔디구슬설빙 ~~

 

달콤하고 시원한 빙수를 먹으며

딸내미들의 대학생활과 

장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자기가 처한 환경에 잘 적응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려는 

딸들이 대견하고 기특하면서 고마운데요

 

다음에 다시 만날 때에도

더욱 성숙하고 멋진 모습으로 자라기를 기대하면서

지켜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려요.

 

ㅎㅎ친구처럼 다정한 현민이네 모녀가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찰칵~~

 

늦둥이 사랑 넘치는 아빠와 딸내미

ㅎㅎ이 모습도 예뻐서 찰칵~~

좋은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