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아들 동인이에게 보내는 편지/ 부모는 선을 그어주는 사람입니다

유보배 2023. 4. 6. 11:31

손양원 목사님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죄를 멀리하라는 말씀을 가르쳐주시니 감사해요

 

부모는 말씀의 선을 그어주는 사람이라는

우리 이종목 목사님의 말씀이 아프게 와닿습니다

제가 부족함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죠...ㅠㅠ

 

https://youtu.be/9 CZqUSsu5 lI

오늘 우리 선배들의 십자가의 유산은

손양원 목사님이 아들 동인이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여러분 ~ 손양원 목사님 잘 아시죠?

 

 1946년도에 여수순천 사건 때

동인. 동신이 두 아들이 공산주의자에게 순교를 당합니다. 
그런데 그 두 아들을 죽인 그 사람을 양아들로 삼아요. 

 

그분을 생각할 때마다 느껴지는 건 

예수님을 기억나게 하는 사람

그분이 바로 손양원 목사님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다 타협할 때

 그 손양원 목사님은 신사 참배를 거부하셨잖아요. 

그래서 옥살이도 하셨습니다.


6.25 동란 때 공산군에게 검속 되어서

 선교를 당하신 손양원 목사님이
그 아들에게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나는 죄인의 괴수니까 나를 본받지 말고

의로운 자가 되라고 말씀하면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진리를 이루는 길이 두 가지가 있는 거야

믿음을 실천하면서 진리에 이를 수도

내가 아는 것을 지식을 믿음으로써도 진리에 이를 수가 있는 거야

 

그러면서 앎은 믿음으로써 정확함을 증명하고

믿음은 앎으로써 그 신성함을 깨닫게 된다. 


믿음을 실천하면 실천할수록 깨달음이 올 것이고 

내가 아는 것을 믿으면 믿을수록
내 삶의 진리가 드러나게 될 거라고 말합니다

 

시간의 기회는 한 번 흘러가면 다시 오지 않는다 

그런데 어두운 밤은 너무 빨리 온다. 
그러므로 애써 노력하라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죄를 멀리하려고 했던

한 목사님의 생애를 보았는데요

 

참...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어렵죠.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배우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 부모는 자녀를 방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네 인생이니까 네 마음대로 해"

이거는 부모가 아닙니다. 

부모는 자녀를 방임할 수가 없어요. 

 

"너는 내 거야, 그러니까 내 마음대로 해야 돼"

이렇게 강요할 수도 없어요

방임자도 아니고 강요자도 아니에요. 

 

그러나 성경에 나오잖아요. 
너희가 말씀 밖으로는 나가지 마라

 

이 말은 무슨 얘기입니까? 

부모는 선을 그어주는 사람이에요. 

부모는 누구라고요? 선을 그어주는 사람

유혹에 왔을 때 그 경계를 알려주고

방향을 주는 사람이 부모입니다.

 

"네 마음대로 살아"가 아니에요. 

"내 마음대로 살아야 돼" 이것도 아니에요. 
그러나 말씀의 선은 그어줘야죠

 

선을 그어줄 수 있어야지 

이게 부모지

어떻게 애들이 하자는 대로만 합니까?

 

지금 아버지로서 손양원 목사님이

아들이 보내는 편지에서

 아버지로서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면

 너무 부족한 게 많아


나는 죄인의 괴수다

내가 기준이 아니고 예수님이 기준인데

죄를 이렇게 멀리 해야 된다

 

그게 하나님 경외하는 거야

그러면서 안타까운 마음에서 글을 쓰고 있잖아요. 


나는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을 잘 믿고

 신앙 인격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하나님 백성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믿음과 진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우리 하영이의 묵상노트가

엄마에게 힘이 되는 고난주간 넷째 날입니다

 

주여~~ 자녀들의 올바른 신앙의 계승을 위해

사랑하는 오빠들의 구원을 위해

오직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