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날씨가 너무 더워지니
호수마을 홍 회장님께 시원한 인견 잠옷을
가져다 드리고 싶어서 원삼에 갔습니다
ㅎㅎ보배의 제2의 고향
정겨운 원삼면에 가면
인사들 드려야 할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호수마을 최 권사님께 제일 먼저
안부를 전하러 들어갑니다
반갑게 보배를 맞아주시는 권사님
함께 손을 잡고 그동안의 안부도 나누고
하나님께 기도도 드렸는데요
보배의 마음이 짠해요.
사랑하는 권사님이 얼른 입맛을 찾으셔서
다시 건강해지기를 원합니다
호수마을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기만을 기도해요
앞집 집사님도 뵙고 싶지만 ~~
마당에 계시지를 않아서 그냥 지나갑니다
우리 집이에요
ㅎㅎ 예쁜 꽃들을 보는 것으로 만족~~
태경언니는 외출하셔서 통과하는데
언니네 접시꽃이 너무 예뻐요
언제나처럼 보배를 반겨주시는 두 분
아무 때라도 전화만 드리면
마음대로 올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오늘은 두 분이 드시고 싶은 음식을
사 드린다고 나갔는데요
지산리조트 앞 한율 막국수를 좋아하세요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계산을 하려는데
벌써 계산이 되었다고 하네요?
헐~~ 이게 웬일이에요
이 카드로 벌써 계산을 마치셨대요.
지난번에도 사주시더니
이번에도 왜 이리 행동이 빠르신지...ㅠㅠ
형님~~ 고맙고 감사해요
맛나게 먹을게요
하나님께서 만 배로 갚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ㅎㅎ오늘 가르쳐드린 검색 방법을
다시 복습하시는 홍 회장님
열심히 학습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찰칵~
육회 비빔막국수(12,000원)에요
맛이 담백하고 메밀이 건강에도 좋아서
두 분이 자주 오시는 식당이죠
정말 너무 맵지도 않고요
육회도 쫄깃쫄깃 신선하고요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도 맛나더라고요
위치는 지산리조트 들어가는 입구에 있어요
맛난 점심을 먹고 돌아가는 길
더 많이 놀고 싶지만
세 번째로 만날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서 같이 먹으려고 찐 맛난 감자를
남편과 같이 먹으라며 싸주시는데
이번에는 조금 감자가 작아서 일부만 먼저 캤대요
그레도 박여사님네 밭에서 캔 감자는 최고예요
얼마나 감자에서 분이 나는지
포실포실 사진만 보아도 군침이 돌아요
그리고도 이렇게 한 박스나 주셨는데요
너무 맛나서 쪄도 먹고 샐러드로도 먹고 튀겨도 먹고~~
우리 하영이와 남편이 좋아하는 감자예요
한낮의 태양이 이글이글 뜨거운데
밭에서 파까지 뽑아오시고
아고~~ 못 말리는 우리 박여사님이에요
그리고 보배가 들고 가기 편하라고
다듬어 주시기까지
이 사랑을 어떻게 다 갚을까요?...ㅠㅠ
그사이 찬여 권사가 데리러 왔네요
급하게 가는 보배가 서운한 우리 박여사님
다음에는 한참 놀다 가라고~~
미리 뜯어놓으신 상추까지
한가득 담아주시고
힝~ 고마운 마음에 정말 눈물 납니다요
늘 푸근하게 맞아주시는 두 분 덕분에
친정에 오는 듯 편해요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매일 기도할게요
'세검정, 사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주청소를 하고 데크를 철거하면서....../ 위로가 되는 말씀(빌립보서 4:6) (3) | 2024.06.20 |
---|---|
무릎 수술이 잘 되기를 기도합니다/ 원삼면 사암리에서.... (6) | 2023.09.16 |
정말 맛있는 총각김치 (원삼면 사암리)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 (4) | 2022.11.11 |
원삼은 제 2의 고향/ 그리운 호수마을 (2) | 2022.10.12 |
편안함과 포근함 / 사암리 호수마을 (0) | 2022.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