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한 구절을 반복해 읊조리면서
우리 삶에 심겨져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발견하는 시간 하가다
11월에도 말씀을 함께 읊조릴 텐데요
하가다라마바사 시간을 함께 하는 하가다의 교관
향기교회 이강주 목사님을 모셨습니다
목사님~ 이번 주는 어떤 말씀
함께 읊조릴까요?
오늘은 신명기 1장 31절입니다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이 말씀 중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이 부분을 읊조려 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품은 너무 커서 한 번도 우리를
안지 않으신 적이 없는데도
내가 안겼다는 걸 잊어버리기 쉬운 것 같아요.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안고 계시고
하나님의 품에서
우리를 빼앗을 수 있는 세력은 없거든요.
하나님의 그 품을 이겨낼 세력이 없어요.
그래서 오늘 이 말씀에
너희를 안아서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다고 할 때
그곳은 너무 다양한 곳이에요.
어떤 분은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경제적으로
큰 고난 속에 있는 분도 있을 수 있어요.
또 어떤 분은 질병으로 외롭고 고독한 투쟁을 할 수도 있죠.
어떤 분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로 인해서
외로움과 슬픔 속에 절망하는 분들이 있어요.
이곳까지 주님이 함께 안고 오셨다. 이 말은
주님이 그걸 다 함께 겪고 계시거든요.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은 내가 겪고 있는
아픔을 다 체휼 하시는 분이에요.
육신의 부모는 자녀의 아픔을 면제해 주는 게 아니라
그걸 감당하도록 끝까지 지지해 주고 격려해 주죠.
없애버리면 자녀가 성장하지 못하거든요.
주님도 우리가 겪고 있는 아픔들을
본인이 다 체휼을 하시면서
우리에게 주시는 이유는
사실은 우리가 아직 몰라서 그러지
나에게 반드시 필요한 유익한 것이어서
주시는 거거든요.
알고 보면 하나님의 선물이 아닌 게
하나도 없어요.
우리는 몇 가지만 좋다고
선물을 구별을 하지만
하나님은 가장 선물을 주십니다
때를 따라 주시고
또 큰 그림을 그리면서 주시다 보니까
선물로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안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사건은
나 혼자의 일이 아닙니다. 주님의 일이죠.
그리고 신기하게 시험당할 때
피할 길을 주시고
감당할 힘을 반드시 주세요.
우리가 그 순간에는
가장 자기가 큰 고통과 아픔을 당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자기 아들을 아는 것 같이
함께 고통을 당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주님께 모든 무거운 짐을 맡기면서
믿음으로 감사함으로 이겨낼 때
가장 아름다운 선물 ~~
그게 내 인생에 가장 귀한 선물이 되고
뒤돌아보면 그것 때문에 나의 삶에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열매를 맺게 되는 것 같아요.
더 쓸모 있는 철이 되기 위해서는
높은 온도에 들어가야 되고
또 우리가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는 진주도
많은 아픔과 상처의 열매인 것처럼
아무나 고난을 당하는 게 아니라는 걸
기억하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내게 주셔야 될 더 큰 선물이 있어서
이 고난을 주신 거지
내가 뭘 잘못하거나
내가 뭐가 부족해서 내가 문제가 있어
고난을 많이 당한다?
하나님은 절대 그런 분이 아니에요.
더 큰 은혜를 주시고 더 귀하게 쓰셔야 되고
하실 일이 있어서 고난을 주신 거지
하나님이 하실 일 때문이지
우리의 행위에 의해서
고난을 주기도 하고 안 주기도 하는 건 아니죠.
그러면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삶을 살면 안 돼요.
손발 다 부러져야 되고 매일 문제가 터져야 되죠.
근데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데도
고난을 당하는 이유는
나의 부족함 때문만은 절대 아니다.
물론 나의 부족함을
하나님이 성숙하게 돕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더 큰 목적은 나에게 하나님이 더 귀한 선물을 주시고
그걸 통해 하나님이 더 위대한 일을
하기 위함이라는 걸 기억하고
절대 낙심하지 않고
절대 원망하지 않고
절대 조급하게 속단하지 않는 게
참 중요한 거 같아요
너무 품이 크니까 안 보일 뿐이지
반드시 안고 계십니다.
안전합니다. 안전한 포구입니다.
절대로 빼앗기지 않습니다.
주님은 나를!!
우리가 여기까지 걸어온 길도
내가 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내 힘으로 했고, 내 능력으로 했고
그런데 알고 보면
주님이 다 안고 오셨습니다.
어느 날 깨닫게 되죠.
또 나 혼자 당하는 고난인 줄 알았는데
어느 날 깨닫게 됩니다.
주님이 나보다 더 아파하시면서
여기까지 나를 안고 오셨구나
그리고 이 과정이 나한테 꼭 필요했구나
우리가 지금은
다 이해가 안 돼도
이 말씀을 믿고
주님이 나를 안고 계시기 때문에
여기까지도 주님이 인도하셨기 때문에
내가 겪고 있는
어떤 어려움과 아픔도
주님이 안고 계셔서 감당케 하시고
반드시 극복하게 하신다는 확신을
마음에 간직하면서
11월을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아멘~~~ 늘 제자리 같고 어떤 때는
더 뒤로 간 것 같은 제 삶이
그런 생각이 들 때에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앞으로 나가시고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다는 것을
신뢰하는 믿음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
.
.
.
( 반복해서 읊조려주세요)
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그 한없는 사랑의 품으로 안으시고
때마다 흘리신 보배로운 피로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연약한 마음에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힘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육신의 질병으로 지쳐 있는 영혼들을
이 시간 안수하여 주시옵소서.
마음에 믿음과 확신을 주시고
하나님의 치료의 기적이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움 속에 있는 분에게
하나님의 안으심을 믿는 믿음을 허락하시고,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외로움과 고독 속에 있는 영혼들을
어루만져주시고
하나님의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시고
새 힘을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믿고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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