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하나님은 계속 일하십니다 / 예루살렘의 멸망을 들으며...

유보배 2024. 3. 2. 10:19

오늘 새벽기도회 말씀 열왕기하 25장에서는

유다가 멸망하는 것으로 끝나는데

마지막 왕 시드기야가 너무 비참하게 죽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종목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비참하고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신다

말씀이 은혜가 되어 요약해서 전해드립니다

 

https://youtu.be/janNPbKsE-E

시드기야는 바벨론 사람들이 앉혀놓은 왕으로

봉신으로 잘 섬기다가 나중에는

에돔, 모암, 암몬. 시돈, 두로 사람들과

힘을 합쳐 반란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시드기야 9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1년 7개월 토성을 쌓아 성벽을 파괴하고

밤중에 도망간 시드기아와 신하들을 붙잡습니다

 

그래서 시드기아가 보는 앞에서

그 아들들을 다 죽이고

두 눈이 뽑힌 채 쇠사슬에 묶여 비참하게 끌려갑니다

 

그리고 한 달 반 뒤에 시위대장이 쳐들어와서

성전과 왕궁에 불을 지르고 성전의 기명을 가져가고

사방의 성벽을 헐어서 굴욕감을 줍니다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가고 

지도층의 인사들을 죽이는 그런 일이 벌어지면서

340년 동안의 남유다의 역사는 587년에

종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자 ~~ 그런데 여기서 끝난 게 아니에요. 

우리는 거기까지 봐야 돼요.

시간이 흘렀습니다. 

 

 남의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아주 강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죽어요.

사람은 다 죽어요.

 

영원히 사는 사람 없단 말이에요.
그 사람의 뒤를 이어서 에월무로닥이 즉위를 하고
너무 좋은 날이니까 이런 정책을 폅니다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597년 경에

포로로 잡혀가면서 왕으로 세운 시드기아가

반란을 일으켰다가 망한 것인데

 

이 사람이 포로로 잡혀간지 37년 만에

옥에서 나오게 해서 

그 마리를 들고 지위를 높여 준 거예요

 

18살에 포로로 잡혀가서 37년 동안 감옥에 있다가

55세에 자유의 몸이 된 여호야긴은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감옥에서 보냈어요

고국땅을 자기 의지로 벗어난 것이 아니라

포로로 잡혀가서 고국으로 돌아가기를 소망했지만

계속된 생활에 조금씩 포기가 되지 않을까요?

 

백성들은 백성들대로 좌절하고

여호야긴은 여호야긴대로 포기했는데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러고 나서 여러분 538년이니까 

이제 조금만 있으면 그걸로 돌아가는 거예요.
여러분과 제가 여기서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떨어져서 그렇게 

심판을 받은 그들이지만

 하나님의 긍휼이 보이기 시작하잖아요.

 

여러분과 제가 저 산을 넘어 볼 수가 없어요. 

근데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이걸 아셔야 돼요. 

 

나는 볼 수가 없는데 

하나님은 일하시고 계신 거예요.


고레스 왕을 예배해 주고 계시기 때문에

 이제 12~3년만 기다리면 해방이 돼요

 이 고레스를 하나님이 딱 예비해 주시고 계시는 거.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의 부재를 느낄 때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고 

그럴 때조차도요.


하나님은 일하고 계신 거예요. 

부재 속에 임재를 느낄 수 있는 사람

 이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이 사람이 성도예요.

희망의 여명이 보이잖아요. 

회복의 여명이 보이잖아요.
37년 동안 감옥에 있던 사람을 회복시키는 것이 

하나님이 희망을 보여주시는 거잖아요.


그런 것을 우리가 기억하면서 

오늘도 나 자신과 내 가정과 내 교회를

 통치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 아버지~~~ 유다의 멸망을 보면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 또한 희망의 여명을 보았습니다.


37년 동안 감옥 생활했던 유다의 왕이

 신분이 회복되고 그를 통하여 

유다의 회복을 빛을 보여주신 하나님.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에 

때로는 하나님이 부재하신 것 같고

 모든 게 막혀 있는 것 같고 

 

참으로 어두워진 것 같은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시며 역사하고 계심을 믿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혹시 넘어졌다 할지라도 

 회복의 탄력성을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서는 희망지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