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가 구약성경에서 왕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다윗을 제외한 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왕들이
처음에는 하나님을 잘 섬기다가
나중에는 점점 우상에 빠져
악하고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보면서
왜 왕들마다 끝까지 믿음이 굳건하지 못하고
변질되는 어리석은 삶을 사는 것일까?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요
지난 월요일 새벽기도회에서
'점점 나아지는 신앙'이라는
이현호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를 들으면서
우리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하나님을 잘 믿고 의지해야겠구나!!
하는 간절한 마음이 들어서 전해드립니다
오늘 본문에는 유다의 아사랴 왕과 그 아들
요담에 대한 기록이 있고요.
이스라엘 북쪽 이스라엘은 총 5명이 등장합니다
참 안타까운 것은 북이스라엘은
1개월, 6개월, 10년 20년
짧은 기간 동안에 5명의 왕이 막 바뀌게 되는
혼돈의 역사가 지속되면서
차차 멸망으로 내닫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사랴(우시아) 왕에 대한
.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그에 대한 성경의 평가는 좋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하나님을 잘 믿었던 아사랴가
문둥병에 걸려 비참한 말년을 맞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이 치셨다고 간단하게 나오지만
역대하에는 아주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18세에 왕이 된 아사랴는 스가랴가 살아있을 때는
신앙적 지도를 잘 받아서 정직하게 행하고
하나님을 잘 믿어서 풍족하고 형통했지만
나라가 강성해지니까 교만한 마음이 생겨서
강력한 왕권으로 종교까지도 본인이 장악하려고
제사장의 역할을 하려고 분향하려고 하다가
하나님의 징계로 넘어지면서 문둥병에 걸려
마지막 말년을 따로 격리되어 외롭게 보내다가
조상 묘에도 들지 못하고 옆에 묻혀 죽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보면서
이렇게 도전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 스가랴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잘 따르면서
신앙생활을 잘했던 우시아가
점점 신앙이 깊어지는 건 둘째치고
그 신앙만 유지했으면 더 좋았을 거예요.
하나님 앞에 열심을 품고 겸손히 나아가고
그 가르침을 겸허하게 받아들였던
그 처음 신앙만 잘 유지했어도.....
여러분~~ 우리가 주님을 만났을 때의 그 신앙
정말 그 뜨거웠던 신앙을 유지하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갈 수 있을 텐데요
또 한 가지 감동이 오는 것은 옆에 있는 사람입니다
옆에 있는 스가랴에게 신앙 지도를 받을 때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나라를 통치했다는 거예요.
(목사님이 오천교회에 오셔서 놀란 이야기는
ㅎㅎ 영상(29분)으로 직접 들어보세요)
우시아처럼 교만해지고 변질되는 신앙이 아니라
처음 예수님을 믿었던 그 신앙을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점점 더 깊어지는 신앙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옆에서 힘이 되는 존재,
그래서 누군가가 곁길로 가거나
다른 방향으로 갈 때
신앙적 지도와 기도를 통해서
그들을 바른 길로 인도해 주기를 바라면서
또 내 곁에도 그런 분들이 계심을 믿고
오늘 이 아침에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허히 겸손하게 나아가시는
믿음의 종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
오늘도 우시아 왕을 통해서 우리가 점점 나아지는
또 점점 깊어지는 신앙이 되길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그것보다도 먼저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처음 주님을 만났던, 그래서 기쁨이 넘쳤던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만
의지했던 그 신앙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변질되지 않고
교만해지지 않도록
말씀 앞에 겸허하고 겸손하게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옆에만 있어도, 곁에만 있어도
힘이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을 통해서 우리가 곁길로 가지 않고
하나님의 중심에 모시고 온전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도 누군가에게는 힘이 되어서
누군가에게는 바른 길로 인도해 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할 수 있는
믿음의 종들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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