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러홍대 앞 띠아트에생동감으로 가득한 미디어아트를 보러 갔던 날 너무나 아름답고 환상적인관람을 마치고 하영이가 사준 분홍 장미 엽서에마음을 빼앗겨서꽃그림을 오랜만에 다시 그리게 되었는데요 이 작품은 빈센트 반 고흐가 스스로 입원한 생 레미 요양병원에서 그린 그림으로근처의 올리브 나무와 농작물을 비롯해서 아름답게 핀 꽃들과 해와 달이 있는 멋진 풍경에 집중하는데유명한 '별이 빛나는 밤에'도 그때 탄생했지요 1889년 5월 9일 요양병원에 들어와서1년 남짓 생활하는 동안 그린 유화작품만무려 150여 점이 되는데 그는 어쩌면 외롭지 않기 위해서 아프지 않기 위해서더 희망적으로 살기 위해서 아몬드 나무의 꽃, 아이리스(붓꽃), 장미 등탐스럽고 화사한 꽃들을 더 많이 그린 것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