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동에서 이틀을 자고 집으로 왔는데마당에는 또 풀이 쏙쏙쏙비가 오니 잡초들이 사정없이 자랍니다부추밭에도 잔디밭에도풀들이 가득해요 그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잡초를 뽑는데요아고~~ 허리도 아프고 손가락도 아파요잡초도 뿌리가 있으니 쉽게 안 빠질 때도 있거든요 어느 정도 정리를 하고 어르신께 인사를 드리니앞댁 사장님이 손가락을 보여주시는데요20년 넘게 풀을 뽑고 정원일을 많이 해서 이렇게 손가락에 변형이 왔다고 합니다예쁜 정원을 꾸미느라 너무 힘들게 가꾸다 보면나이가 들어서는 후회가 된다고요...ㅠㅠ 에구~~ 보배도 갈등이 생기네요요즘 손가락도 붓고 아프고 몸도 피곤하니잔디밭의 잡초는 그냥 포기할까 하고요 2년 간 방치를 한 잔디밭에잡초가 워낙 많다 보니뽑아도 뽑아도 끝없이 올라오니 넘 힘들어요 앞댁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