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의 행복한 제자훈련/ 세검정감리교회
2002년 10월 23일 추운 날씨였다. 맛있게 먹으려고 준비한 고가(?)의 샌드위치였건만 날이 추우니 따뜻한 커피가 필수~~ 조금은 긴장된 마음으로 제자훈련반 문을 여니 반가운 천영태목사님과 몇몇 아는 분들이 계셨다. 분위기가 무척 차분해서 약간 오버하며 푼수를 떨었으나 그래도 약간 경건해야겠지?..ㅎㅎ 천목사님께서 사람들에게 자상하게 소개하시며 3기 제자훈련에서의 느낀 점과 현재의 신앙생활등에 대해 말해 달라고 하셨다 무슨말을 할까? 미리 기도해 보았지만 솔직히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외웠던 그좋은 성경말씀들은 한 두말씀을 제외하고는 다 기억 안나고. . 하지만 이번 제자훈련시간이 내게는 그동안 교회를 다니며 막연히 알았던 예수님의 사랑과 하나님나라에 대한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립시켜 준 것은 확실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