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글

현재의 고난과 장차 나타날 영광(로마서 8: 18)....차준희 목사 간증

유보배 2025. 1. 23. 09:10

주일 저녁부터 수욜 저녁까지 총 7번의

은혜로운 말씀을 듣고 또 들으면서

오빠로 인한 아픔과 슬픔을 지울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차준희 목사님이 붙잡았던

로마서 8장 18절의 말씀이 제 마음에 와닿아서

그 부분에 관한 간증을 전해드립니다

 

https://youtu.be/8_kZReK3CIo

설교 초반부에 잘 나가던 여자 집사님이

부도를 맞아서 길거리에 남게 됐다 그랬죠.
그분이 바로 제 어머니예요.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그런 일을 당했어요. 

너무 기가 막혔습니다.
며칠 이내로 집을 내줘야 돼요. 

 

길거리에는 나앉게 됐어요.

그래서 앞이 캄캄했습니다. 


우리 어머니가 너무 한동안 힘드시고

 교회도 못 가시고 늘 통곡만 하시니까 

교회 여전도사님하고 심방대원 집사님들하고

 

 우리 집에 신방을 오셨던 거예요.
근데 너무 우시니까 제대로 예배를 못 드리고 

전도사님이 제 어머니를 안아주시고

 

 기도만 해주시고 

가까스로 울음을 굳히고 가시는 순간이었어요.

그때 제가 거기에 들어간 거예요. 

 

우리 전도사님이 

"준아, 잘 왔다.
오늘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너를 줄게. 

네가 힘들 때마다 이 말씀 가지고 묵상해라
하나님이 네 가정에 주신 말씀이야 

 

 로마서 8장 18절 말씀을 저한테 알려주셨어요.

저는 이 말씀을 그때 처음 들었어요.

일단 말씀을 받았어요.


근데 이제 집에서 밀린 공납금

얘기를 해야 되는데

제 아버지와 어머니가 밤새도록 싸우시는 거예요.


당신이 잘못했다.

 또 당신은 잘한 게 뭐가 있어라고

 밤새도록 싸워요.


제가 2남 2녀 중에 장남이라서

싸움을 말려야 되는데

 아무리 말려도 싸움이 끝나질 않아요.


난 밀린 공납금의 공 자도 못 꺼냈어요.

너무 답답하고 짜증이 나가지고

 집에 있을 수가 없어요.


뛰쳐나갑니다. 근데 우리 때는 통금이 있었어요.
밤 12시가 되면 무조건 집으로 들어가야 돼요.
근데 집에 들어가면 또 싸울 텐데 집에 가기는 싫었어요.


그러면 고등학교 2학년이 갈 데가 어디 있나요? 

교회밖에 없었어요.
우리 교회 맨 구석에 앉아가지고 엉엉 울어요.

 

" 하나님. 고등학교는 마치게 해 주세요

그런데 이렇게 하는 기도가 너무 짧다보니

 나에게 주신 말씀이 생각나는 거예요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이 말씀을 계속 확신이 있을 때까지 

반복하는 거예요.
10번이고 100번이고 계속 반복하는데 

 

깜깜한 불 꺼진 본당 안에

미래 영광이 보일 리가 없어요.
그냥 수차례 암송하지만 제풀에 꺾여서 그냥 자요.


실컨 자다 보면 찬송 소리에 깨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새벽 기도 참석 중이에요.
그러면은 자세를 가다듬고 다시 경건하게 예배를 드리죠.


예배 다 드리고 나면 또 불을 끄더라고요. 

그리고 기도하다가 알아서 가래요.
그러면 지난번에 암송하던 말씀을 마저 하죠.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계속 반복하다 보면 창문 너머로 

햇빛이 들어오네요.

 어제와는 달라요. 미래 영광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는 갑자기 찬송으로 바뀝니다.
또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어린 나이였는데요 

 

언젠가 내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고등학교 2학년 

이 어려웠던 시절을 간증할 날이 오겠지? 

 

 지금 간증하고 있잖아요.

 

그런 생각이 들면서 찬송 부르면서 집으로 가요.

또 쫓겨나도 다시 돌아오면 돼. 

그런 마음이 생겼어요.

 

로마서 8장 18절 말씀 이 한 구절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여러분,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한편으로 고통을 이겨낸 일로도 가득해요.

그 고난을 극복한 일로도 가득합니다.

 

왜 하필이면 나입니까?

왜 너는 안되지?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요

왜 당신은 안되지요?

모두가 이 모양 저 모양으로 고난당하고 있어요.

 

왜 나만 고난 받느냐고 

원망하고 불평만 할 겁니까?
아니면 고난 이후를 바라보며 팔을 걷어붙일 겁니까?

 

불행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어요.
비극과 고난은 누구에게나 언제든 찾아옵니다. 

비극의 원인? 모를 수도 있어요.


해답을 알 수 없는 고난의 원인을 

찾으려고 헤매기보다는 

그 고난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는 

 

고난을 마주한 우리의 몫이에요.

인생 속 고난의 시기는 어둡고 적막한 터널을 

지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인생의 어두운 시기가 찾아와도 

그저 묵묵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그것이 버티는 힘이고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겁니다.


영국 속담에 

잔잔한 파도는 훌륭한 뱃사공을 만들지 못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거친 파도를 만나거든 

불평만 하지 말고 

묵묵히 버티고 견디자고요.


견디다 보면 견뎌지더라고요. 

그러다 보면은 

어느 순간 감사가 먼저 나오더라고요.


그 과정을 거치고 나면 우리는 

반드시 더 훌륭하고 

더 강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고난과 무관한 인생은 없습니다. 

때로는 까닭 없는 고난도 있습니다.

고난 앞에 원인을 찾으려고만 하지 말고, 

고난을 당당하게 맞서서 감당해 낼 수 있는 

고난의 영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잃어버린 영성,

 고난의 영성입니다

욥의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여러분, 이 밤에 하나님이 욥에게 주신

 그 고난의 영성을 

나에게도 심어주시옵소서!!

 

그런 고백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함께 찬양하겠습니다. 

 

https://youtu.be/IQoADTEySQc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왜 이런 슬픔 찾아왔는지 원망하지 마세요.

당신이 잃은 것보다

주님께 받은 은혜 더욱 많음에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어떤 고난도 견딜 수 있잖아요

 

♣화목한 설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요

그다음 주에 다시 뵐게요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