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시다 2( 마태복음 16장 21-24)....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5. 3. 31. 08:33

 

어제 말씀에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조금 길더라도 다 읽어보시고

은혜와 도전을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시자 제자들이 놀라는데

제자들을 가까이 오게 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세 가지를 표현해 주시네요.

1. 자기를 부인하고

2.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3. 그다음에 주님을 따르라 

 

도대체 이게 나의 정체성과 어떤 관계가 있지?

너무 연결이 돼 있어요.
첫 번째가 뭐냐 하면 자기를 부인하라.

여러분~~ 내 인생의 결정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신다는 것이 나의 모습이에요.
왜? 삶의 운전대를 주님께 드렸으니까 

 

그런데 삶의 운전대를 주님께 드렸는데, 

길을 가다 보니까 어떤 길은 평평한 길만 있는 게 아니라 

막 구부러진 길도 있고 올라가는 길도 있고 

내려가는 길도 있고 인생이 어려운 길이 많아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자기의 십자가를 지라 

그리스도인들은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축복이든 고통이든 

고난을 피해 달아나지 않고 끌어안는다.

 

 여러분~ 예수님 보세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고난을 당하셨잖아요.
이걸 고난의 순종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본받아서 이 고난을 끌어안을 때

 그게 나를 거룩하게 하는 것이고

 축복의 통로가 되는 거라는 것이지요


고난이 축복의 통로가 된다는 의미는

 바로 자기 십자가를 지는 거예요.


여러분, 이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예수님만 보입니까?

십자가에서 어떻게 예수님만 바라보냐고요.


내가 보여야지요

예수님만 십자가에 죽은 게 아니라 

예수와 함께 나도 옛사람이 죽은 거잖아요.


내가 내 삶의 주인이었던 옛사람이 

십자가에 죽은 거잖아요.

그러니까 바울은 이렇게 표현했어요

이 세상은 하나님을 떠나서 사니까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음란하다, 악하다, 죄 많다" 이렇게 말했어요.


왜? 사람들이 자기의 욕심에 따라

 쾌락에 따라 살아가니까

 

 이런 세상에서 여러분과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 돼요?

자기 십자가를 지어야지요

 

 주님, 저는 죽었습니다. 저의 옛사람은 죽었습니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던 옛 사람은 죽었습니다.
주님 안에서 주님의 그 고난의 순종을 저도 이어가겠습니다.

 

왜 신앙생활이 어려운가요?

 

여전히 내가 살아 있으니까

내 자아를 확대만 하려고 하고

 내 자아를 세우고 강화시키려고만 하고 

 

내 자아가 강해져야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고 생각해요.


여전히 내가 살아 있어

  여전히 내가 주인이야.
주님이 주인이 되지 못하고...

 

 여러분과 저는 은혜의 삶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통해서 흘러가서

 축복과 사랑의 동료가 되는 곳이 우리 삶입니다

 

그래서 고난을 당하면서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인내하고 

 

주님을 닮아가는 인격으로 연관되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사는 줄로 믿기에

 나를 따르라 이렇게 말씀하시거든요.

 

세상은 기웃거리며 나에게 좋은 것만 찾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에게 집중하는 사람입니다. 

 

순간순간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뜻에 따라 순종하는

 기쁨과 영광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하셨죠. 

이 세상은 나의 집이 아니다.
나는 아버지의 집으로 간다. 

 

그러므로 여러분과 저는

 관광객이 아니고 순례자입니다.

다 순례자예요

 

주일 예배를 왜 드리느냐?

 내가 지속적으로 주님을 따라 한 방향으로

 살기 위해서 예배를 드리는 거예요.


그래야 우리가 한 주간을 또 살아갈 수 있으니까

 

 예배를 드리면서 소풍 오듯이

 그냥 기분 전환하듯이

 그냥 때우듯이, 이런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하소서.

인자한 말씀을 들려주소서 

이 말씀 따라 내가 가야 될 길과 해야 될 일을 알려주소서

 말씀하면서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예배자예요.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우리 결단합시다

 예수는 누구라고요?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 나라에 이르게 하는 길이 되어주셨고

내 삶의 의미인 진리가 되어주셨고

지금도 내 안에 계신 생명이신 그리스도십니다

 

우리의 삶이 

에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드러내는

향기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사역에 있어서 

전환점이 되었던

 귀한 말씀을 저희들이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는 이 때로부터 

그리스도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반드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십자가와 부활을 말씀하여 주셨고

 

이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주님과 함께 

주님의 뒤를 따라가도록 

 

삶의 운전대를 주님께 내어드리고, 

옛사람은 십자가에 못 박히고

 이제 주님이 주인이 되어 주신 삶으로

 

 어떠한 상황도

주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믿고

고난도 끌어 안으며

 

지속해서 주님을 향하여

한 방향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