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수요일 설교...마음으로 섬기는 믿음(누가복음 10:38-42)최승원목사님

유보배 2011. 12. 1. 15:50

저번주 주일설교

집으로 들어와야 삽니다..

설교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회개했어요

 

날씨가 조금씩 추워지면서

방송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핑계로

수요예배를 두번씩이나 빠졌기 때문이죠

 

 

친구현우와 어와나 예배가기를

좋아하는 하영이에게 제일 미안해요

삼일동안 회개하고요

아침부터 하루종일 수요예배를 위해 기도했어요

                                                                                  

최대영목사님과 샬롬중창단의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성령충만 찬양을 따라 부르니 더욱 은혜스럽고 감사해요

 

말씀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고

찬양은 하나님과 사람 모두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방송에서 들었어요

이밤 기도의 자리에 나왔으니 온 맘 다해 주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11월의 마지막날 ...

저는 마르다와 마리아 두자매이야기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어요

설교말씀을 하시는 최승원목사님은 누가 좋고 나쁘다가 아니고 예수님은

마음으로 섬기는 그마음을 기뻐하고 칭찬하신다고 해요

 

그런데 우리들은 주님을 섬긴다는 명목으로 많은 일을 하지만

정작 마음에는 예수님을 모시지 못할 때가 있지요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마르다처람 준비하는 것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 우리들..

우리의 마음을 비쳐볼 수 있는 X레이가 있다면 과연 무엇으로 채우고 있을까요?

목사님은 그마음이 예수님으로 꽉 차 있다면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시네요

 

41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내마음을 무엇으로 가득 채우는가?

 

예수님과의 문제는 마음이래요

많은 일로 내마음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그마음 한가운데에 주님이 계시기를 바래요

 

그다음에는 함께 있어 주는 것~

가장 좋은 것은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셔주는 것인데요

우리들도 마리아처럼 주님 발아래 앉아 있는 것이 주님께 주목하는 시간이죠

말씀을 듣는 바로 이시간.. 이자리가 주님 발아래  있는 것이에요

 

목사님은 단 5분만이라도 내삶의 모든 분주한 것들을 내려놓고

주님 발아래 앉아 있는다면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말씀을 들으니 남편 생각이 간절합니다..ㅠㅠ

 

다윗처럼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이세상 천날보다 낫고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가 좋사오니  ,,라는

고백을 저도 합니다.

주님..예쁘게 보아주세요~

 

세번째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므로..

우리는 주님을 섬길 때 무언가 일을 해야만 주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더 중요한 출발점이 있대요

그것은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랍니다

 

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사무엘상 15:15)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많은 제물과 예배가 아니라 바로 순종입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중요한 것은

음성을 듣지 않으면 내가 하는 것입니다

내열심,내봉사로 하면서 내생각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그러다 보면 나중에는 주님까지 내가 판단하게 된다고 해요

 

마르다처럼 자신은 바쁜데 왜 마리아는 가만히 있느냐며

예수님께 자기를 도와주라는 망을 하라고 따지듯이 말하게 된답니다

즉 자신의 생각으로 가득차서 엉뚱한 것을 가지고

오히려 하나님께 명령을 하고 있다니 ..ㅠㅠ

42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정말 오늘 말씀을 깊이 가슴에 깨닫고 새겨야겠어요

저도 가끔씩 무언가 일을 하지 않으면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을까봐

조바심을 내며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을 가질 때가 있는데요

왜 내가 무언가를 해야만 주님이 좋아하실거란 생각을 하는지..

그것도 따지고 보면 교만같아요

주님은 순수한 마음으로 온전히 섬기는 믿음을 원하시는데요

 

그렇다고 주님을 위해 일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요

섬김의 시작은 마음이라는 거죠

 

하영이를 생각하면 조금 이해가 쉽게 되네요

하영이 자체로 부모마음은 기쁘고요

그아이가 그냥 부모자체를 좋아하고 함께 하려고 할 때

엄마,아빠의 마음이 기쁘니까요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의무감이 아닌 갈급한 마음으로

억지로가 아니 사모함으로 온전히 드려지기를 바랍니다

 

주님~

마음껏 쓰실 수 있는 순종의 그릇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