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소나무 분재가 이사를 했어용~~

유보배 2012. 2. 14. 14:41

처음에 왔을 때..

요렇게 싱싱하던 녀석이

불과 한달 반 사이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흑흑흑..이런 황페한 모습으로 변해버렸네요

 

실내에서 시원한 공기가 부족했을까요?

물을 너무 자주 주었나요?

아니면 영양부족?

 

고민하던 나는 남편의 도움을 받아

(생각보다 엄청 무거워요) 

과감하게 데크에 옮겨놓았어요

 

 

소나무분재가 어렵다더니 사실이네요~

추울까봐 흙으로 덮어주었는데

아무래도 안되겠어요

 

내일모레부터 한차례 추위가 더 온다고 하니

논에 있는 짚으로라도

따뜻하게 덮어 주어야겠지요?

 

 

아직은 멋진모습으로

우리부부의 눈을 기쁘게 해주는

소나무 분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