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여유를 갖고 서두르라(에베소서 5: 15-20)..공충길목사님/포천 오뚜기교회에서

유보배 2012. 8. 19. 23:30

 

 밤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폭우가  많이 내렸어요

2층 침실에서 주무시는 권사님부부가 혹시라도 불편할까 ..

신경이 많이 씌입니다

 

스파빌리지에 오기 전부터 아니 와서도

울진시합에 나가있는 남편생각이 가득합니다

이곳에 함께하면 좋으련만 ...

 

주말이니 센터학생들도 없고 ..

정말 조용하네요

 

 

 

잠시 비가 멎은 사이~

아름다운 모습을 디카에 담아봅니다

언제보아도 아름다운 포천의 하늘이지요

맑으면 맑은대로, 비가오면 비가 오는대로~~

 

스파빌리지 거실문 옆에 커다란 거미줄을 치고

새벽까지도 있었던 왕거미녀석이

집중적인 폭우에 없어져버린 것이 안타깝네요..ㅠㅠ

 

역시 사진이란 보는 그순간에

재빨리 카메라에 담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그래야 영원한 내(?)것으로 볼 수 가 있어요...ㅎㅎ

 

 

8월19일 주일아침

간단한 아침을 먹고 교회를 가기 전

온누리교회를 다니는 권사님부부와 신앙이야기를 나눕니다

 

권사님부부는 온누리교회 교인으로서

본교회에 대한 자긍심과 감사함이 많으신 분들 같아요

온누리교회는 무엇보다 예배와 말씀이 살아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평신도일꾼을 많이 길러내며

젊은이들의 믿음도 성령충만하게 성장한다고 하네요

 

저도 온누리교회에서 하나님의 가정훈련학교를 마치고

주일예배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지인남편의 변화된 믿음이야기를 통해

온누리교회 청소년 프로그램이야기를 들은 것이 생각나네요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 들어간다는 뜻(행 26:18)의

 건강한 자아상 회복을 목적으로 세워진

‘∼에서 ∼로 들어간다’는 뜻의 인투사역(INTO)이

각종 폭력성 미디어와 컴퓨터 게임으로 무너져가는

어린이와 많은 청소년을 회복시키고 또 그부모를 변화시켰다고요

 

유익한 신앙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오전10시가 넘었네요

우리는 주일예배를 드리러 8사단 오뚜기교회로!!

 

 

여유를 갖고 서두르라(에베소서 5장15-20)...공충길목사님

 

오늘 목사님이 강조하시는 말씀은 16절에 있는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엇이든 빨리빨리 급하게 서두르는 성향이 있는데요

그것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형적인 탓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독일속담처럼 차분함과 여유를 갖고요

 

물건을 사듯이 세월을 아끼고 절약하며 바르게 살아야한대요

그이유는 때가 악하기 때문인데

악하다는 것은 불행한,병든,방치된,안좋은 때

병들어 제구실을 못하는 때를 말함이라고 해요

 

우리의 의도와 다르게 모든 노력한 것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펜싱과 축구에서 안타까움이 있었듯이...

 

혹시 길거리에서 예수천국,불신지옥이라고 외치는 분들을 만나더라도

얼굴을 찡그리기 전에

 생명이, 목숨이 얼마남지 않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의 표현이니

그들의 삶이 욕되지 않고 복음이 아름답게 이루어지도록

함께 중보기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어요

세밀한 음성이 즉각 응답될 수도 있지만 안될 때도 많지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기까지

아브라함(아들을 주심),요셉(애굽총리) ,모세(80세의 부르심을 받기까지)도

모두 삶속에서 인내하며 믿음으로 기다렸지요

 

사람들은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라지만

하나님의 뜻과 섭리는 지금도 계속 이어져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유를 갖고 서두르는 삶이란?

1.하나님의 뜻, 때,일하심을 바라볼 수 있는 지혜

2.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믿고 담대히 나가는 것

3.하나님안에서 자족함과 감사가 있는 것

 

오늘은 새가족이 정말 많네요?

힘차게 돌격~이라고 거수경례를 합니다

오뚜기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마다 별로 관심없었던 군선교에 대한 회개를 합니다

 

군대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주신 황금어장이고

 이곳에 그물을 치지 않는다면

우리 각자에게 맡겨진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는

경직목사님 말씀도 생각나구요....

 

 

은혜스러운 예배가 끝난 뒤

임집사님이 아는사람을  만났다고 권사님이 말하시네요

온누리교회에서 일대일 교육을 가르쳐주었던 군인제자라고 해요

영적인 아들을 만났으니 임집사님 참 기뻐하시네요

 

하나님안에서의 가족은 언제 어디서 이렇게 반갑게 만날지..

세상 잘~~~ 살아야야 겠지요?...ㅎㅎ

우리 모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도록요.

 

삶에 변화를 주는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먹고

 이번에는 육의 양식을 대접받습니다

임집사님이 올터에서

탕수육과 짬뽕,해물쟁반짜장을 사주셨지요

감사해요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