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주안에 있는 나에게/연합속회와 금요성령집회

유보배 2012. 8. 31. 23:30

 

이번 주는 포천에 가지 않게 되어

한달에 한번 모이는 연합속회와 금요성령집회를 가기로 했는데요

하나님의 섭리는 참 신기합니다

 

낮에 잘알고 지내는 지인의 집에 갈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밤 금요기도회를 가려고 마땅한 교회를 찾고 계시더라구요

원래 섬기는 교회가 서울에 있으니 주일은 그리로 가더라도

금요일 철야예배는 근처교회로 가려는 것이였죠

 

남편되시는 분이 찬양을 좋아해서

찬양집회가 은혜스러운 곳이 어디있는지 찾고 계시더라구요

전에 화광교회에도 한번 가 본적이 있었는데 그교회도 찬양이 좋았다고 하고

부인은 분당에 있는 선한목자교회도 이야기하시고...

 

우리 오천교회로 인도하고픈 마음이 내심 있었으나

담임목사님이 북유럽으로 중앙연회 감리사 연수를 가셨기에

나중에 이종목목사님의 훌륭한설교를 들을 수 있는

기회에 모시려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교회를 갈까?  저교회를 갈까?

이야기 나누다가 하영엄마가 다니는 교회를 가보자고 하시네요?

그말을 듣는 순간 하나님께 회개하였습니다

 

아이구 ..하나님 용서해주세요

갈급한 영혼앞에서

사람의 생각으로 머리를 굴리고 있었네요

오직 예배의 인도자는

성령 하나님이신 것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그때부터

저녁8시 금요예배를 갈 때까지~~

성령충만한 금요성령집회를 위해 기도했지요


 

 

 

 

 

토고교구 주관으로 연합예배가 끝나고

미국에서 한달간의 안식년(Think Vacation)휴가를

마치고 오신 오천교회 최대영목사님이

북한을 위해서, 감리사연수중인 담임목사님을 위해서. 오천교회를 위해서

함께 성도들과 통성으로 합심기도를 하다가

지금 혹시 아프신 환자가 계시면

그환부에 손을 얹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자고 하시네요

 

사실은...

함께 갔던 남편되시는 분의 건강이 좋지 않습니다 

목사님말씀에 따라 눈을 감고 아픈 부위에

손을 대고 기도하는 순종의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 생명안에서 살면서

앞으로는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건강하게 해달라고 정말 열심히 간구했어요

 

우리를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살리신

그리스도 보혈의 피. 능력의 피, 구원의 피, 속죄의 피는

고칠 병이 없는 줄로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