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기분좋은 산책길

유보배 2012. 9. 5. 15:13

 

월요일에는 농협에 갈 일이 있어

산책도 할겸 걸어갔습니다

원삼면 중심에 있는 농협은 걸어서 40분거리

왕복 1시간 20분 코스라서 별 무리없이 가볍게 다녀올 수 있지요

 

아직은 조금 더운날씨지만 논가의 벼이삭은

어느새 가을맞이로 색이 조금씩 누렇게 변해가고요

길가에는 황화코스모스가 만발하였네요

 

 

 

 

 

 

 

 

 

 

 

 

 

 

 

 

 

 

 

 

 

 

 

 

 

 

 

조금은 따가운 햇빛때문에 등가에는 땀이 흐르지만

맑은 공기, 수확으로 익어가는 넉넉한 들길. 적당히 출렁거리는 저수지...

숨을 쉬며 기도하며 찬송하며 이렇게 걸을 수 있다는 것

참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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