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에는 아직 달님이 보이는 오전8시30분
작은배낭을 메고 걷기운동에 나섰어요
제가 산책을 하는 코스는 몇개가 있는데요
오늘은 사암리를 거쳐서 용인테마파크로 가는 길이에요
그냥 따라오면서 저와 함께 시골마을의 한가로운 풍경들을 감상해보세요
여러모양의 예쁜 꽃들과 나비
누렇게 익어가는 벼이삭
푸른하늘과 맑은공기 그리고 기분좋은 바람
빨간고추와 주렁주렁 매달린 박들..
걷는 동안 참 마음이 평안했는데요
용인 농촌테마파크 앞에서 잠시 갈등합니다
예쁜 꽃들이 많아 봄,가을로 엄마를 많이 모시고 왔던 곳인데요
돌아가신 친정엄마와의 추억이 가득 있는 곳으로 들어갈까? 말까?...
결국 저는 그리운 엄마를 느끼고 싶어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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