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커피 타주는 남편/주말부부 이야기

유보배 2012. 9. 24. 18:37

 

 2012년 9월22일 토요일 아침

 

산 골짜기 아래로 가득 피어 오르는 안개가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추어

너무나 멋진 포천에서의 아침이에요.

 


해발 300m 관음산 중턱에서

바라 본 광경은

정말 경이롭고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



어제 두 번의 식사를 배불리 먹은 우리가족

아침 생각이 별로 없지만

진한 생포도 쥬스를 한 잔씩 마시고

 


남은 멍게를 넣고 끓인 멍게라면~

정말 시원해요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친 후



우리 남편 커피를 타 준다고

물을 끓입니당

ㅋㅋ 평소 안하던 서비스까지 다 하네욤

 

무엇을 해도 그저 예쁘기만 한

늦둥이 하영에게는

몸에 좋은 우유를 주네요



사랑하는 마눌에게는 커피를 대접합니다

 

물도 적당하게 잘 맞추었네요

참..주말부부가 되더니 달라지는 남편모습에

감사하면서도 웃음이 나와요

 

표현력은 많지 않지만 행동으로는 최고인 우리 여보야~~

앞으로는 닭살 돋는 살가운 남편을

ㅋㅋ 기대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