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23일 주일
CGN TV로 주일예배를 드리고 점심을 먹은 뒤
남편은 차를 깨끗하게 세차해 주겠다며
잠깐 나가자고 합니다.
ㅋㅋ 마눌이 하도 차를
세차하지 않으니
마음에 걸리는 가 봅니다
별로 세차하고 싶은 마음은 아니지만
모처럼 차 안까지 깨끗하게 청소되겠다
싶어 따라 나갔는데?
이런 이런...주일이라고
세차장이 문을 닫았네요
그츄~주일날은 쉬어야지요?..ㅎㅎ
와 ~~차를 주차하다보니 축구센터 현수막이 보이네요
2012년 전국 고등 축구리그 우승!!
반갑고 기쁘고 감사해요~~
남편은 이왕 나온 것 머리를 깎는다며
이발소에 갔습니다
2주에 한번 정도 머리를 짧게 다듬는 남편인데요
미용실이든 이발소이든
자기 스타일에 맞으면 되는데
한번 단골이 되면 성격대로 그곳에만 간답니다...ㅎㅎ
우리모녀는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 먹고
다이소에 가서 하영 좋아하는 물건 몇개를 산 뒤
다시 남편이 있는 이발소로 갔습니다
가격은 8000원으로 허름한 곳이였는데
남편은 머리 자르는 것이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떡복기를 좋아하는 우리 모녀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지요?..ㅎㅎ
올떡이라는 체인점인데요
주인아주머니 말로는 어느 프랜차이즈보다
더 맛있을 것이라고 하네요..ㅎㅎ
한 시간 정도의 짧은 데이트를 마치고
오후 운동을 위해
숙소로 다시 돌아갑니다
숙소로 돌아와 먹은 떡복이의 맛~
아주 달지도 않으면서 떡이 쫄깃하면서
국물도 은근한 맛이 있네요
정말 올떡이 깊은 맛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매워도 잘먹는 하영이
역시나 책을 보고 있는데
만화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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