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금요일
사랑하는 가족들이 포천에 왔는데도
바쁜일과로 시간을 내지 못했던 남편은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하네요~
여보야~~근데 우리 무얼 먹을거야?
오늘은 맛있는 버섯전골을 먹을까?
우와~~버섯전골 정말 맛있겠네?
역시 마눌 생각해주는 우리 남편이쥐~~
쫄깃쫄깃 고기보다 맛난 버섯전골에
입맛이 확~당기는데..
싫어 싫어 ~~난 절대 싫어 !!
버섯 싫어하는 늦둥이의 강력에 반대에 부딪히니
어쩔 수 없이 이동갈비로 갑니당
에구...아직 엄마의 식성을 살피기에는 어려유~~~
이동갈비집 옆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남편?
ㅋㅋ 사실은 발을 닦는 중~
쨘~ 맛있는 이동 갈비가 나왔네요.
굽고 자르는 것은 늘 남편의 몫!!
보기에는 쉬워보여도 은근히 어려운 일이예요
타기 전에 잘 뒤집어야 하고요
상대의 기호에 따라 알맞은 크기로
잘라주기까지 해야 하니
굽는 남편은 잘 먹지도 못하고
하영이와 마눌을 챙기느라
손이 매우 바쁘답니당
그러면서도 우리남편 늘 하는 말은
자기는 많이 먹으니
어서들 많이 먹으라고 말하죠~
평소에는 무뚝뚝한 것 같아도
은근 애처가인 남편을
많이 칭찬하고 자랑합니당
'부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부부 이야기/ 밥해주고 싶어~~ (0) | 2012.09.25 |
---|---|
커피 타주는 남편/주말부부 이야기 (0) | 2012.09.24 |
사랑 표현하기/ 주말부부 (0) | 2012.07.20 |
구혼 주말부부의 신혼이야기~~~ (0) | 2012.07.11 |
헤어짐이 애틋한 주말부부와 가족들 (0) | 2012.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