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큰언니가 알파코스 교육을 받고 있는 사이
먼저 집으로 돌아온 우리들
하영이는 라면 큰오빠는 짜파게티를 먹는데
나는 갑자기 김밥이 먹고 싶네욤
시누이,올케사이에 텔레파시라도 통한 것일까요?
저녁식사 시간
큰언니가 무얼 먹고 싶냐고 하네요
그냥 간단하게 먹어요 언니~~
그럼 우리 집에 있는 재료로 그냥 김밥이나 만들어 먹을까?
우와~~나 김밥 먹고 싶었는데 어떻게 알았어요?
그러게 너 김밥 먹고 싶다고 했잖아?
옆에 있는 우리 큰오빠 동생이 좋아하니 한마디 거드네요...ㅋㅋ
무슨 요리든지 빨리 빨리 척척~~
맛나게 하는 셋째언니
김밥도 순식간에 휘리리릭!!
큰딸내미 좋아하는 치즈김밥도 만들었는데
오잉?
언니가 치즈를 자르지도 않고 길게 했네요
치즈 많이 먹으라고요?
에고 에고~~ 칼로리 높아유~~
살쪄유. 언니...ㅋㅋㅋ
하영 좋아하는 치킨과 함께 배불리 먹었답니당~
즐거운 저녁을 먹고 신나게 수다 떠는 사이
무엇이든 주고 싶은 우리 큰오빠
더덕까지 가져가라고 내놓고요
요것 조것 챙겨서 바리바리 얻어왔어요
늦은 밤 친정에서 가져온 물건들을 펼쳐 놓으니
식탁으로 하나가득입니다
언니들이 직접 만든 모과엑기스,복분자엑기스,매실엑기스에
김밥과 치킨까지~~
하영 먹으라고 과자도 한가득 사준 큰오빠
언제라도 쉬고 싶으면 달려가는 친정
엄마가 돌아가시고 없어도 시누이 귀찮다 안하는 친정
정말 좋은 친정이지요?...ㅎㅎ
큰오빠는 내 핏줄이니 챙기는 것이 당연하다 하여도
보통 여자들보다는 10배정도의 큰 마음으로
시동생들을 대해주는
우리 큰언니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또 한사람
언제나 부지런하고 친절하고
솜씨까지 좋은 작은언니
만들어준 복분자 엑기스에 우유를 넣어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연옥언니~~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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