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2012년 오빠들이 오천 새생명축제에 갔어요 2편 /(유도 금메달) 김재범선수의 간증

유보배 2012. 10. 22. 10:13

김재범선수의 간증 시작 전 한마디~

나는 유도선수라서 유도를 잘합니다

하지만 유도를 잘 하는 것이 자랑이 아니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만 자랑하는 것이 내자랑입니다~

 

 

김재범선수는 감히 자기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

사람들 앞에 자랑인양 말씀합니다

저번 올림픽 때 은메달따고 방황하고 유혹을 못 뿌리쳐서

음주운전도 하고 방탕했는데 잘못했던 부분을 회개하고 나니

마음의 문이 열리고 하나님 복음을 전하고 있어요~

 

어렸을 때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김선수는 김천의 소망교회를 다녔는데

믿음이 있어서이기보다는 맛난 것을 주니까 배가 고파서

스스로 교회를 출석했으나 이끌어주는 분이 없어서

엄마의 기도, 가족의 기도가 있는 모태신앙을 부러워하며 다녔다고 해요

 

유도를 시작하게 된 것도 오직 배가 고파서

유도하면 간식 1000원어치 준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하네요

중,고등학교 때는 돈주고 대학을 갈 수 없으니 교회는 못 가고 

대학을 간 후에 여의도 순복음교회 전도사님으로 부터 말씀공부를 하면서

하나님,예수님을 배우니 그동안 자기가 많은 불평,불만을 하며

예수님께 돌을 던진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가난하면 가난한대로 부자면 부자인대로

많은 원망과 불평,변명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김선수는

하나님을 만나면서 그런것들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하네요

 

운동을 열심히 해서 이기는 법만 배우니 쉼을 몰랐던 자신이

욕심을 내려놓음으로서 보이는 것들이 있었다고요

그전에는 교회는 관광지였고 붉은악마 머리띠를 하고 응원을 하고..

왜 그랬을까...이름이 붉은악마?

 

말한마디가 삶을 바꾼다는 그는 산울림의 법칙을 이야기하며

나는 분명 할 수 있어!!

 지옥이라는 말이 얼마나 무서운 것임을 알기에 자신은

훈련도 천국훈련이라 하고 긍정의 말을 뱉고 선포했다고 해요

 

자신은 한국인 최초로 유도도 잘 모르는 아프리카 가나선수에게 졌는데

그것도 10초만에 한판승으로 날라(?)갔다고 해요

너무 어이없는 결과 앞에서 눈물만 나고

하나님은 없나봅니다 라고 원망하는 그에게

내가 너에게 이런 고난을 주었는데도 네가 날 사랑하면 복에 복을 주겠다!!

 

김선수는 하나님은 절대절대 완벽하신 분이라고 해요

자신은 선택을 받았다며 가나선수에게 진 것은 단점이지만

세계의 모든 대회를 다 우승한 그랜드슬램 달성은 자신의 장점이라고 하네요

그것은 자신의 욕심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친구들이 올림픽열기로 온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울 때

너는 왜 방송에서 너의 하나님얘기만 하니?

너도 뭐 없다하면 다줄텐데..

 

자신은 부족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았기에

오직 하나님얘기만 하며 증인으로 세워달라고 기도했다고 해요

 

12월 왼쪽 어깨,팔꿈치,무릎,손가락을 다치면서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불가하여 병원에 누워있었는데

하나님~~나 이제 뭐해야 하지요?

몸이 너무 아파요 장애인 6급판정 나왔어요

눈물이 막 나왔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만 허락한다면 너를 사용할께!!

 

그때부터 상대를 분석하지 않고 어떤 간증을 할까?

금메달 주신다고 하셨기에 확신이 있었다고 하네요

자신은 싸인을 할 때도 십자가를 그려준다고 해요

십자가는 +이므로 마이너스가 아닌 더하기...ㅎㅎ

 

세상 살 때 돈,명예,사랑,가족등으로 무너질 때가 많은데

그것들이 골리앗의 모습으로 다가올 때

믿음의 돌을 주어서 던질 줄 알아야한다면서

우선순위를 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세계선수권에서 1위하면 주일성수 약속을 했는데

그것을 지키자 않자 3달 후 무릎인대가 끊어지고 발꿈치도 다치고

괜찮다 싶어 시합나갔는데 더 많이 다쳤다고 하네요

 

그후 6-7개월을 회개하며 약속을 지켰더니

3달이나 누워있다가 일주일 운동하고 아시아 금메달 땄고요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는데 주치의는 방송인터뷰에서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다고 했답니다

 

김선수는 먼저 회개를 하니 제일 먼저 감사가 나오더랍니다

아침에 눈을 뜨게 하시는 것도 감사~

다쳐도 감사,

모든 것을 감사하며

꿈속에 있었던 일조차 회개하는 김선수는 기도를 할 때

아주 자세하고 세밀한 것 까지도 한다고 하네요

 

운동선수는 책을 안좋아한다(?)라는 생각을 버리시라며..ㅋ

책읽기를 좋아하는 그는 야베스의 기도를 좋아하는데요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역대상4:10)

 나로 환란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그동안 받을 줄만 알았고 받은 감사를 몰랐던 자신은

내가 받은 복을 지켜달라는 기도가 필요하다며 기도는 마일리지라고 하네요

 

와우~~~ 기도는 마일리지!

듣는 내 귀가 번쩍합니다

맞아! 기도는 마일리지야~~

기도의 마일리지가 쌓일 때까지 인내하게 하소서!!

 

우리가 모르는 길을 갈 때 네비게이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처럼

오는 교회에 처음 오신 태신자들에게

하나님을 네비게이션만큼만이라도 믿어보라고 하네요 ..ㅎㅎ

 

어깨.팔꿈치,무릎,손가락까지 성한 곳이 없는

부상투혼으로 빛나는 금메달의 영광을

모두 하나님께 바친 김재범선수의 순수하고 진실한 모습

그런 김선수는 자신의 시합장이 예배며 선교지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고요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는 힘과 용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