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가족전도/ 영혼구원 축제를 마치고..

유보배 2012. 10. 22. 18:13

오천새생명축제 예배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오리구이와 샤브샤브집

저수지 건너편의 단풍이 아름답네요

 

 

그냥 모르는 사람을 전도하는 것보다도

사랑하는 가족들을 

예수님 믿게 하는 것은 참 힘들어요 


가족들이 다른 종교를 믿는다면 

그건 더 더욱 어렵고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왜냐면 서로가 진리라고 믿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기독교의 유일신 구원론이나

천국과 지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갈등과 대립이 시작되며 비난이 쏟아집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생각없이 함부로 말하게 되고

또 의미없는 작은 말에도 상처를 받기 쉬우니


감정이 고조되어

가족들 만남 자체가 부담스럽고

힘들어질 수가 있지요


 그냥 더욱 관심을 갖고 잘해주면서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당장에 가족들이 마음을 몰라주면

삐지고 섭섭하고...ㅠㅠ

 


3남1녀의 우리 친정집 남매들

사이는 좋지만

성격은 각각의 개성이 있지요


하지만 큰오빠는 웬만해서는 화를 내지 않는 사람

늘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으로

동생들을 사랑하며 살지요

 

어제도 그동안 오빠들 전도한다고

마음을 썼을 여동생

보배에게 문자를 보냈네요?


북한말을 흉내낸 짧은 문장이지만

피곤해 누워있던 나는

ㅋㅋㅋ 하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사랑하는 큰오빠~~

나 마음 다 풀리고 씩씩해요

 

다음부터는 내 부족함을 유념하면서

직선적으로 말하는 습관은

고쳐야겠다고 생각해요.



눈물의 중보기도가 있어야 하고요

그 중보기도를 시키신 것은 주님이셨고요

전도도 인내요 기다림입니다

 

결론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전하는 것은

멈출 수 없는 사명이구요


 간절함으로, 믿음으로,인내로

끝까지 가족들이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오빠들 사랑합니당~~




(사진출처..교회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