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안경테와 렌즈를 바꾸었어요./서독안경(용인시 김량장동)

유보배 2013. 1. 21. 17:05


하영이의  안경테가 큰 것이

 마음에 안드는 남편~

빨리 안경테를 바꾸어주라고 합니다

아빠의 사랑이 너무 과하게

 전해졌나요?


어제 오후 교회를 다녀온 뒤

거실에 혼자 누워 장난을 치다가


안경테가 그만 똑각하고 깨어져

 망가지고 말았어요

아니? 그게 얼마짜린데~~~ㅠㅠ

 

 

임시방편으로 홍회장님이 붙여주신

 안경을 다시 쓰고

멀쓱함에 헤헤 웃는 하영

에효~`야단을 칠 수도 없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지만

용인시내로 나갔어요

어느 곳이 좋은 안경점인지는 모르겠으나


전에 한번 상담을 받았을 때

친절하게 대해 준 것이 생각나서

용인시장 입구에 있는 서독안경점으로 갔습니다

 

일단은 시력검사를 하고요

시력은 0.3으로

더이상 나빠지지 않았네요



 

저번  -1.50보다 1단계 올라간

-1.75라고 하네요

약간의 근시도 있지만 한단계만 올라간 것이 다행이에요


안경렌즈는 2만원에서 5만원까지인데

초등학생은 자외선이차단되는3만원과

 전자파가 차단되는 4만원 정도가 적당하답니다


이제는 안경테를 골라야 할 시간~

요새 유행하는 모델들로 가격은 9만원


엄마는 보라색으로 권하지만

하영이가 좋아하는 색은 초록색!!

무한도전의 유재석아저씨를 좋아하는 하영이

아저씨처럼 까만테 안경으로 하려다가

엄마와 안경사님의 말을 듣고


주황과 연두빛이 들어간

환하고 예쁜 안경테를 골랐지요

 

안경렌즈를 맞추는 사이

 

하영이와 엄마가 좋아하는 아딸에 갔습니다

떡복이와 튀김.그리고 어묵국물

고소하고 매콤한 것이 맛있어요.

 

 

 

카메라만 들이대면 굳어지는 하영얼굴

몰래 찍어야 자연스러운뎅...

 

 

용인시 김량장동 시장약국 옆에 있는 서독안경은

1976년도에 문을 열였다고 해요

37여년의 역사가 때문인지 단골손님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에쁜 안경사님이 친절하고 가격도

 저렴하게 해주시고요..ㅎㅎ

하영이도 안경이 편하다고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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