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어캠프가 끝나고 현민이와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현민이와 놀고 싶어졌다.
"현민아, 나 너랑 놀고 싶다."
"지금 놀아."
"아니. 집에서."
현민이가 그네를 타다가 벌떡 일어났다.
"전화하러간다."
"울 엄마한테 허락 안 받았는데 혼나는것 아냐?"
"뭐 어때, 울엄마한테 허락맡고 네 엄마한테 허락 받으면 되지. ㅋㅋ"
현민이가 전화를 하고 난 우리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는 흔퀘히 승낙하셨다.
"웬일이지? ㅋㅋ"
현민이 엄마는 울 엄마에게 폐를 끼치는 것 같다고 안된다고 하셨다.
하지만 울엄마는 상관이 없다고... ㅋㅋ
어쩌고 저쩌고 이러쿵 저러쿵해서 우리는 놀게 되었다~~~~
집에서 점심을 먹은 뒤 우리는 농업기술센터에 도착~
나는 무도의 강북 멋쟁이를 부르면서 컴퓨터를 했다.
옆에서 현민이가 풋. 웃었다.
나는 더욱 신나서 가사를 바꾸어 불렀다.
우리는 아래 것을 만들었다.
현민이가 사촌언니에게 쓴 편지다.
내가 정민이한테 쓴 편지
우리는 집에 돌아와 스톱워치를 켜고
99초 미션을 했다.
내가 2판 모두 이겼다.
하긴, 내가 너무 꽁꽁 숨겨 놓았으니..
현민이가 끝나고 "저 녀석이...."라고 했다. ㅋㅋ
현민이가 5시 25분쯤에 집으로 갔다.
더 놀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현민이네 아줌마가 맛있는
딸기와 초코케익 귤을 사다 주셨다.
무지 맛있었다.
현민이와 같이 먹으려고 시킨 통닭이 왔다.
혼자 먹으니 별로 먹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맛있었다.
또 놀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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