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딸내미가 선물한 운동화/나이키

유보배 2013. 2. 1. 20:51

 

 언제부터인가

큰딸내미가 골라주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옷도 구두도 운동화도 가방도..


하영이가 있으니 조금이라도

 젊은 감각의 눈썰미가 필요할까요?..ㅎㅎ

돌이켜 생각하니 우리엄마도 그러셨던 것 같아요


쇼핑을 할 때는 딸과 함께 다니는 것을 좋아하셨지요

우리엄마는 무엇이든

우리딸이 잘 고른다고 나를 칭찬하셨는데


딸은 가끔씩 촌스럽게 입는다고

 엄마인 나를 타박해요...ㅠㅠ

아들이 있는 엄마는 나이대로 입지만

딸이 있는 엄마는 더 젊게 입어야 한다나요?

ㅎㅎ 다 그런 것은 아니니

 기분 나빠하지는 마세용~

 

요 운동화는 딸이 사준 것인데요

함께 골랐어요

화사하면서도 예쁘죠?

옆 모습도 마음에 들어요

가벼운 것도 좋구요.

봄이 오면 딸내미가 사준

운동화를 신고

좋은 곳으로 여행가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