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복된 설날아침 가정예배

 

오늘은 우리 민족의 명절인 설날입니다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들은 조상앞에 제사를 드리지만 우리 가족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도 변함없이 우리를 지키시고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새해에도 우리 가정을 보호하시고 인도해주실 하나님 아버지께 겸손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요.

 

우리의 부족하고 연약한 것들을 예수님의 보혈로 회복시켜 주시고

말씀으로 새롭게 나아가며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으로 세워지게 하소서.

가족과 연결되어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알리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며

주님 안에서 더욱 화목하여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가정 되게 하소서

 

 

새해를 맞이해서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받아야 할 복이 무엇인지 야베스의 기도를 통해 배워요.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넗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역대상4:10)

1.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것을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사람들이 보기에 좋아보이는 잠시 보이다가 없어지는 복,

  일시적이고 명목상의 복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기대합니다

 

2.하나님의 도움을 사모합시다.

 야베스는 자기의 지경이 더 넓어져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그러나 자기 노력과 힘으로만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겸손히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지요.

 그리스도인들은 열심히 살아야 하지만 나에게 있는 재능과 열정과 능력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에요.

 모든 행하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그분을 의지하고 나아면 우리를 도우셔서 삶의 지경이 확장되고

 모든 환난에서 벗어나 근심없이 하나님의 평안을 누리도록 항상 하나님의 도우심을 사모합시다.

 

3.하나님의 응답을 사모합시다.

성경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모했던 야베스에게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잘 되는 일도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모든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도우시면 해결된다는 것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최고의 것을 우리에게 주시는 분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응답을 사모하며 기도해서 거기에 맞는 응답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요.

 

2013년 한 해가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복으로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드리는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임을 믿습니다.

나의 일을 행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뜻을 먼저 살피고 도우심을 구하는 우리가정이 되게 해주세요

항상 우리를 지켜주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기쁨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예배가 끝난 뒤

떡국으로 설날 아침을 먹었어요.

 

만두와 갈비찜과 도미구이, 물김치, 동태전, 더덕무침, 김치,김

명절 음식이기 보다는 그냥 평범한 아침상이랍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가족~

큼직하고 맛스러운 도미가 울고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