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 QT/목적성취인가 거룩한방법인가(창세기 27:1-23)

유보배 2013. 2. 21. 07:21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모두 크고 작은 실수를 하지요

2013년이 시작되면서 올해는 실수하지 말아야지 했지만 또 실수를 합니다

우리는 실수를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수를 했다고 낙심하거나 도망가는 것이 더 문제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실수하는 부부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하나님은 그 실수속에서도 함께 하셨어요

우리의 가정들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가족들간의 갈등과 어려움이 있겠지요?

내 자신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기를 바라며 실수가운데도 함께 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1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2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3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4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5 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6 리브가가 그의 아들 야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7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내가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9 염소 떼에 가서 거기서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를 위하여

  그가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10 네가 그것을 네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서 그가 죽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11 야곱이 그 어머니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12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의 눈에 속이는 자로 보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13 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

14 그가 가서 끌어다가 어머니에게로 가져왔더니 그의 어머니가 그의 아버지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

15 리브가가 집 안 자기에게 있는 그의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가져다가 그의 작은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16 또 염소 새끼의 가죽을 그의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입히고

17 자기가 만든 별미와 떡을 자기 아들 야곱의 손에 주니

18 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 하고 부르니 이르되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19 야곱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원하건대 일어나 앉아서 내가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20 이삭이 그의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그가 이르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조롭게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

21 이삭이 야곱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가 과연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 내가 너를 만져보려 하노라

22 야곱이 그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이르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23 그의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분별하지 못하고 축복하였더라

 

창세기 27장으로 넘어오면서 이삭은 나이가 많아지고 눈도 어두워지니 마음도 불안하고 조급해집니다

그러므로 가족들간에 장자축복권에 대한 다툼과 어려움이 생깁니다

이삭은 두가지의 실수를 하는데

1.큰 자가 작은 자를,형이 아우를 섬긴다는 하나님약속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다

2,나이가 들어가면서 눈이 보이지 않으니 마음이 너무 조급했다

 

이삭은 자신의 권리도 포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온전한 삶의 모습도 많았지만

자신이 약속의 아들임에도 맏아들 에서를 부를 것이 아니라 야곱을 불러야 하는데 큰아들 에서를 편애하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먹는 것에 약해져 식탐이 생기고 바로 죽는 것도 아닌데 조급하고 불안함속에서 잘못된 행동을 하지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죠

우리가 아는 것 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고 내가 할수 있는 일보다 할수 없는 일이 훨씬 많은데요

 

우리가 의지 할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무엇인지 내 생각,계획보다 더 높고 완전함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때를 분별하는 통찰력이 필요하고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순종하는 믿음~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으니 내 몸의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구하며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기에

우리들도 하나님의 때를 분별할 뿐 아니라 우리를 드릴 수 있는 믿음의 자리에 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장자를 축복하는 부부사이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잘보이지 않는 아버지를 속이는 아내와 아들~

부끄럽고 세속적인 안 좋은 모습입니다

물론 리브가는 야곱이 축복을 받아야 한다는 하나님약속의 말씀을 따른 것이지만 그 방법은 안좋은 것이지요

남편을 속이고 자식으로 아버지를 속이게 만들고 결국에는 형제기간에 원수가 되게 만들었으니까요

야곱도 장자의 축복을 받겠다고 거짓말을 하며 보지 못하는 아버지를 속입니다

어찌보면 참 부끄러운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하지요

 

우리들 가정의 모습은 어떤가요?

가정들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여러가지 죄악된 부끄러운 모습들이 있지요

사람들은 위기가 닥치면 죄악된 본성이 드러나기에 우리자신을 조심하지 않으면 죄의 유혹에 넘어지거나 쓰러질 수 있어요.

사회의 지탄을 받는 여러 잘못된 죄악된 습관을 끊어버리고 우리자신을 돌이켜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서기를 기도합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신뢰하게 하여주시고 하나님의 방법과 목적에 합당한 곳에 있게 하소서

사람의 눈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눈을 두려워하며 부끄럼없는 믿음의 자리에 서게 하소서

우리의 자녀들과 가정을 지켜주셔서 순결하고 거룩하고 온전하고 공의로운 우리들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