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위기중에 베푸시는 큰 은혜(창세기 26:1-11)..박종길목사/생명의 삶 큐티(CGN)

유보배 2013. 2. 18. 07:12

 

하나님은 우리들을 사랑하시고 우리의 사정과 형편을 잘 아십니다

하지만 어려운 일이 오거니 김당하기 힘든 고통에 놓이게 되면 우리 마음에 의심이 듭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나?  나를 기억하시나? 하나님이 진짜 계시는가?

그렇지만 매일 매일 큐티를 통해 하나님 말씀앞에 나아가면 나를 아시는 하나님~

나를 기억하시는 나보다 나를 더 잘 이해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그런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데요

저와 여러분에게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함께 하시는 축복의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3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불러서 약속의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어요

언약의  핵심적인 부분은 가나안을 너와 네자손에게 주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기근이 올 때 아브라함이 애굽으로 내려가는데 그곳에서 아내 사라를 빼앗길뻔한 사건이 일어났었죠

이삭도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기근과 흉년이 오니 약속의 땅을 떠나 블레셋 사람들의 땅 그랄로 거처를 옮기죠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아브라함 때 하셨던 약속의 말씀을 상기시키며 이삭을 축복해주시는 언약의 말씀을 나누게 됩니다

 

두가지를 묵상해 봅니다

1.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아브라함에게도 이삭에게도 흉년이 오게 하는가?

2.왜 믿음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어려움이 오나? 이런 의문이 듭니다

 

우리가 건강할 때는 잘 모르지만 암같은 어려운 병이 오거나 고통이 오면 낙심이 옵니다

왜 믿음생활 잘하고 있는 나에게, 우리가정에 이런 시련이 오는 것일까요?

돌아보면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미워해서 어려움과 흉년을 주는 것이 아니에요

광야라는 시간을 통해 우리를 다듬어가시고 연단시키는 하나님의 손길과 섭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그때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하나님 말씀을 붙잡는 것이지요.

 

6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서서 애굽으로 가지말고 약속의 땅을 떠나지 말라고 했지만 이삭은 그랄에 거주합니다

아브라함처럼 애굽으로 가지는 않았지만 약속의 땅으로 가지도 않은 이삭은 나중에 또 어려움을 만나지요

하나님께 온전한 순종을 하기보다는 반쯤 순종을 하는 이삭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도 고난과 어려움의 시련은 오지요

하나님은 우리를 싫어하거나 떠난 것이 아니고 약속 가운데 믿음으로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광야는 우리에게 축복의 시간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머뭇거리거나 쭈빗거리거나 반쯤의 순종이 아닌 온전한 순종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우리가 시련과 예상치못한 풍랑가운데 세상의 것을 쫒아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삶속에서 우리에게 위기가 닥쳐오면 하나님께 기도하기보다는 눈에 보이는 사람을 의지 할 때가 많은데요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하면 올무에 걸리고 시험과 상처를 받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7 그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8 이삭이 거기 오래 거주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9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분명히 네 아내거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10 아비멜렉이 이르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할 뻔하였도다

  네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11 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나 그의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

이삭도 온전하지 못한 순종으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는 것은 아버지 아브라함과 똑같은 모습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자녀에게 주는 아버지의 영향력은 큰 것 같아요

아버지의 연약한 모습을 그대로 전수되는 것을 보면서 좋은 영향력은 이어지고 나쁜 영향력은 끊어야지요.

 

하나님앞에서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졌던 이삭은 하나님보다는 세상적인 방법과 시선을 가졌지만

하나님은 실수하는 이삭도 버리지 않으시고 이 가정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셨어요.

하나님 앞에 온전한 순종을 하지 못할 때 어려움과 나쁜 상황가운데 놓이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우리들 가정에 전수해야 할 영향력과 끊어야 할 영향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과 가정을 돌아보고 부끄럽지 않는 사람들이 되어서

축복된 가정을 이루시기를 기도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의 축복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거룩한 가정이 되게 해주세요

실수하고 연약하여 넘어질 때마다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고쳐주셔서

부모의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의 자녀들을 축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인도해주소서

오늘 하루도 주의 말씀으로 승리하게 하시고 병중의 환우들, 세계의 선교사님들도 기억하여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