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 QT/인간의 연약함중에도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창세기 27:24-34)

유보배 2013. 2. 22. 07:27

날마다 새벽 6시가 되면 CGNTV 앞에 앉아 생명의 삶 QT를 합니다

방송을 통해 목사님이 들려주시는 말씀을 잘 듣고 나름대로 요약을 하며 글을 받아 적습니다

그리곤 컴퓨터 앞에 앉아 하나님께 기도하며 1시간 가량 묵상한 글을 블로그에 올리는데요

 

오늘 말씀은 인간의 연약함중에도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통해 우리 스스로 자원하는 마음을 주셨는데요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선택하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들이 볼수 있고 들을 수 있고 호흡하고 움직일수 있는 은혜의 기회를 주셨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지요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가져가 버리신다면 그때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을 보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예배자의 자리에 서기를 원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우리들이 되기 바랍니다.

24 이삭이 이르되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그가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25 이삭이 이르되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리라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가매

    그가 먹고 또 포도주를 가져가매 그가 마시고
26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 맞추라
27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 맞추니 아버지가 그의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28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29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30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의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31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32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33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이르되 그러면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니라
34 에서가 그의 아버지의 말을 듣고 소리 내어 울며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결국 이삭은 하나님 말씀과 계획앞에 영적인 분별력이 흐려져 별미를 탐하는 인간적 연약함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 온전하지 못하여 야곱의 속임수에 넘어가 야곱을 장자로서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받았던 축복이 이삭에게로 다시 아들 야곱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께서 야곱과 함께 하시고 가는 길을 인도해주시고 보호하시며 야곱으로 인해 큰 민족과 자손을

이루겠다는 아브라함의 약속의 반열에 서게 되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질적 축복뿐만이 아니라 영적인 축복도 내려 주시기를 원하시죠

야곱의 축복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 뜻에 순종하고 계획에 의탁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네요

아버지 학교라는 스쿨에서는 매일 자녀와 아내를 안수하며 축복 기도하는 숙제를 내준다고 하는데요

목사님은 자녀들이 아버지의 영적인 기도를 받으며 자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하나님께서 아버지를

가정의 영적 제사장으로 세우셨으니 그 손이 자녀를 괴롭히지 말고 안아주고 축복하는 손이 되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야곱은 아버지 이삭으로 부터 귀한 축복기도를 받고 나오자 에서는 자기가 사냥한 음식을 들고 아버지께로 옵니다

아버지 이삭은 야곱에게 속은 것을 알고 놀라고 에서는 분노하여 눈물을 흘리며 자기를 축복해달라고 합니다

에서는 하나님의 장자권을 가볍게 여겼던 것을 반성하기보다는 권리를 동생에게 빼았겼다고 안타까워하며 분노하며

계속 아버지께 조르며 인위적으로 바꾸려 노력하지만 에서가 받을 축복은 없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사람의 뜻과 사람의 의지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조종할 수 없어요.

하나님은 내가 원할 때마다 나타나서 내가 원하는 것을 도와주는 신이 아니에요

하나님은 내가 예배하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위치이지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주시는데 이렇게 말씀을 QT하는 동안에도 우리가 돌일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이지요

남을 원망하고 비난하며 내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볍게 여긴 것은 아닌지..

우리가 연약하고 실수하고 에서와 같은 과거를 갖고 있다할지라도 하나님앞에서 회개하고 겸손하게 돌아보는 기회가 필요해요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회를 주셨으니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잡고 온전하게 나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제가 남편이 있는 울진으로 내려가서 내일 아침은 QT를 나눌 수가 없네요...ㅠㅠ

하나님안에서 모두들 은혜롭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구요

월요일에 반가운 마음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