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청주씨 부부와 남편이 있는 울진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춘계 고등연맹전이 열리는 이곳으로의 여행은 생각지 못했는데..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보너스 같아요~~~
오랜 시간 유소년축구에 열정을 바친 남편에게는 지방에서의 시합은 늘 익숙한 일들이지만
이제는 대한축구협회 고등연맹 부회장으로서의 새로운 직책과 임무가 주어졌기에
책임감이 강한 남편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시합을 지켜보며
하루종일 운동장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하네요
남편은 워낙 일에 몰두하는 스타일이여서 웬만해서는 남편이 일하는 곳에 오지 않습니다.
간혹 이렇게 생각지 않은 기회가 주어질 때를 제외하면 말이죠.
항상 하영이와 함께 하다가 겨울성경학교가 열려서 못 오니 보고 싶으면서도 몸은 편하네요..ㅎㅎ
저녁 때 울진에 도착해 회를 먹고 친한 지인부부와 차도 마시고 좋은 시간을 보냈지요
하지만 보배의 마음을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역시 하나님 말씀입니다..ㅎㅎ
숙소에 컴퓨터가 있어서 CGNTV로 생명의 삶 큐티를 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시간 관계상 여러 사람들과 나눌 수는 없었지만
이렇게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이 많이 감사해요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지요
그러나 그 사랑은 모든 것을 용납하시지는 않아요
죄를 미워하시고 싫어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히 살기를 바라시는데요
육적인 안목에 빠져 하나님의 영적인 것을 사모하지 않아 분별력을 잃은
에서는 동생 야곱에게 장자권의 축복을 빼앗기고
자식을 편애하므로 남편을 속이고 형제간에 미움을 만든 리브가와
엄마의 말이 잘못되었음에도 욕심에 사로잡혀 아버지를 속이고 축복기도를 받은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피신하게 되면서 결국 어머니와 살아 생전에 다시 만나지 못하죠
하나님은 우리의 잘못된 죄를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죄가 있다면 잘라내야 하고 끊어야 하고 거부해야 해요
그것은 우리가 순결하고 거룩하고 말씀가운데 온전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지요
거짓과 편법이 가져온 결과는 가정을 파괴하고 여러가지 상처를 줍니다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이해하고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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