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시편 143:8)
새벽에 눈을 뜨면서 주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는 생명의 삶 큐티가 있어 감사한 날들입니다.
31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32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33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34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35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야곱이 사랑하는 라헬을 아내를 얻고 또 레아까지 두 아내를 얻었지만 과연 야곱은 행복했을까요?
선교사님이 사역하던 나라는 이슬람국가였는데 그곳은 일부다처주의라고 합니다
코란에는 한명의 남자가 4명의 부인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것을 받아 들이기가 어렵지요.
사랑은 분해될 수가 없기에 한 남자가 여러명의 부인과 사는 것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울 것 같아요.
야곱의 가정도 다체제의 가정이 되는데 이런 가정은 화목한 가정이 되기가 대단히 어렵겠지요.
얼굴이 아름다운 라헬에 비해 레아는 시력이 별로 안좋고 얼굴도 그리 예쁘지 않았나요?
선교사님은 요즘 많은 남자들이 결혼을 하려고할 때 얼굴이 예쁜 여자를 찾으려고 하지만
얼굴예쁨속에 마음까지 예쁘다는 보장은 없기에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하시네요..ㅎㅎ
어쨌든 야곱은 레아보다는 라헬을 사랑해서 두명의 부인을 얻음으로 이 가정은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레아는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함으로 고민과 고통,외로움과 고난의 시간들을 보내게 됩니다
두 여자를 똑같이 사랑한다는 것이 어려움으로 야곱은 레아보다 라헬을 사랑했어요
모든 사람을 똑같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편애가 없으시므로 소외되고 가련한 라헬에게
긍휼을 베푸시어 그녀의 태를 열어 아이를 갖게 하시지요
레아는 사랑받지 못하는 괴로움중에 아들을 낳아서 이름을 르우벤이라고 짓습니다
하나님께서 약한 레아에게 자녀를 선물로 주셔서 레아의 마음을 위로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들이 자녀의 이름을 지을 때는 가능한 가치있고 좋은 뜻으로 지어주는데 안타까워요.
르우벤은 하나님이 나의 괴로움을 돌아보셨다는 뜻으로 레아는 마음으로 다짐합니다 .
이제부터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자기 동생 라헬도 남편의 부인이 된 입장에서 자매로서 한 공동체를 아름답게 만들기 보다는우리의 남편이 아닌
이기적인 나만의 남편만을 생각해서 두번째 아이는 내 말을 들으셨다~면서 시므온이라 짓습니다
이제 남편이 정말 나를 사랑하게 되리라~ 하는 기대함을 또 갖습니다
그러나 자녀 때문에 모든 것이 행복하고 다 화해 되는 것은 아니므로 그 안에 숨겨진 중요한 것들을 살펴봅니다.
둘째를 시므온이라 지은 이유는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아들을 주셨다~~
레아는 남편없는 밤을 보내면서 눈믈의 기도를 많이 드렸던 것 같다고 하시네요.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셔서 둘째를 낳았으니 이제 남편이 나를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선교사님은 이슬람국가에서 그런 가정을 많이 보았지만 아무도 행복하지 않다고 합니다
자녀들이 서로 질투하고 부인들이 서로 싸우니 힘들고 ..그런 물질적 육신적인 곳에 사랑이 있지 않지요.
세째를 낳고 그이름을 레위라~~
아~~이제 셋째를 낳았으니 남편과 내가 연합할 수 있게 되었구나!!
왜 레아는 그렇게 기도를 하면서도 행복을 육신의 자녀와 남편에게만 집중했을까요?
왜 하나님 중심의 삶을 못 살았을까요?
하나님은 소외된 레아에게 긍휼을 베푸셨지만 그것을 통해 행복이 오리라 기대한 것은 안타까워요.
물질이나 자녀만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을 다 얻을 수는 없습니다.
드디어 넷째 유다를 낳고서야 레아는 감격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레아는 연단을 통해 하나님께로 조금 더 가까이 가고 진정한 감사를 느낍니다
이런 신앙을 처음부터 가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왜냐하면 라헬은 아무도 없어요. 자녀가 없어요. 아니 낳지 못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레아는 언니된 사람으로 내 아들이 네 아들이다~~라며 자녀가 없는 동생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돌보며 사랑을 나누어 주려고 애를 썼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기에 피를 나눈 형제간에 이렇게 싸우기도 한답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선교사님은 남자니까 저렇게 말씀하시나? 그렇게도 생각해보지만
역시 세상에서 완전한 사랑은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밖에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들려주신 말씀처럼 신앙의 어머니라면 자매간에 이렇게 한이 맺혀서는 안되고 먼저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며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큰 그림으로서의 하나님 나라를 보아야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선교사님은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너무 자기 것이라고 할 때라고 해요.
내 교회 내 단체 ,내가 속한 회사.내 남편,내 자녀 ,내 집등....
너무 내 것이라는 소유의 욕심을 부릴 때 우리는 행복해질 수 없다고 합니다
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복되다고 말씀하신 주님~
라헬과 레아를 통해 참 행복의 조건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배우게 하신 것을 감사드려요
오늘 하루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넓은 주님의 마음을 갖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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