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 QT (생명의 삶)/ 악조건 속에서도 번창하는 비결(창세기 30:34-43)...서정오목사

유보배 2013. 3. 4. 07:10

 

살롬~~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지요?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원합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이사야 55:9)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린도전서1:25)

인간이 아무리 잔꾀를 잘 부린다 하여도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이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라반이 야곱보다 훨씬 더 큰 사기꾼이였지만 하나님의 섭리 앞에서는 꼼짝도 못함을 봅니다

34 라반이 이르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35 그날에 그가 숫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암염소 중 흰 바탕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양 중의 검은 것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맡기고
36 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이 뜨게 하였고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 떼를 치니라
37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가져다가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38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 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 구유에 세워 양 떼를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39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40 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을 라반의 양과 서로 마주 보게 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41 튼튼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 떼의 눈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이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42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그렇게 함으로 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은 야곱의 것이 된지라
43 이에 그 사람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더라

 

양은 일반적으로 하얗고 염소는 까맣지요

32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 떼에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을 가려내며

또 염소 중에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 가려내리니 이같은 것이 내 품삯이 되리이다
점박이나 줄무늬있는 양은 변종이므로 숫자가 많지 않았으니 라반은 조카 야곱의 제안을 흔쾌히 허락합니다

 

하지만 라반은 야곱과 약속을 해놓고 엉뚱한 짓을 합니다

분명히 변종된 양들에 대해 품삯으로 주기로 약속해놓고 라반은 자기 아들들을 시켜 300리 떨어진 곳으로

그 양들을 다 옮기며 야곱에게 주지 않으려고 사기를 치며 속입니다

참..자기 조카를 14년간이나 일을 시켜놓고 봉사한 품삯도 주지 않으려는 나쁜 삼촌이지요

하지만 결국 라반은 하나님의 간섭을 통해 양들이 야곱에게로 넘어가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람이 자기 발걸음으로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그 길을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의 잔꾀는 하나님의 섭리 앞에는 아무것도 아니지요

그러므로 목사님은 우리들에게 잔꾀 부리지 말라고 하시네요.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앞에 겸손히 그분만 바라보고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아가기를 힘쓰고 애쓰라고요

 

라반도 품삯을 빼돌리며 야곱을 속였지만 야곱도 자기 나름대로 잔꾀를 부렸어요

하지만 야곱의 잔꾀는 과학적인 근거가 별로 없는 것으로 효율성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억울함을 보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에 야곱의 잔꾀가 통하는 듯 보인 것이지요.

 

야곱의 잔꾀가 통한 것은 아니였어요. 라반의 잔꾀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복 받을 자에게 복을 주신 것이에요

하나님은 높은 자를 낮추시고 낮은 자를 높이시고 어리석은 자를 들어서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분

힘없는 연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만드시는 분으로 우리도 하나님만 의지하고 붙잡기를 원합니다

 

인간의 잔꾀를 뛰어넘어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을 도우시는 축복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오늘 하루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 안에서 생명과 용기를 회복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