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3월입니다
CGN TV 생명의 삶 큐티가 새롭게 단장을 했네요.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봄의 기운이 느껴져 싱그럽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야곱의 가정을 살펴보면서 우리들 모두는 어리석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라반도 욕심,야곱도 욕심, 라헬도, 레아도...모두 욕심을 부립니다.
많은 자녀가 행복을 줄까요? 이런 만족이 행복을 줄까요?
그들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서의 행복을 얻기 위해 자녀에게서 만족함을 찾으려 하는데요
잘못된 만족함이 행복을 가져올 수는 없지요.
1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지 못함을 투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2 야곱이 라헬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그대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노라
3 라헬이 가로되 나의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면 나도 그를 인하여 자식을 얻겠노라 하고
4 그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첩으로 주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 갔더니
5 빌하가 잉태하여 야곱에게 아들을 낳은지라
6 라헬이 가로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소리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7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잉태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8 라헬이 가로되 내가 형과 크게 경쟁하여 이기었다 하고 그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9 레아가 자기의 생산이 멈춤을 보고 그 시녀 실바를 취하여 야곱에게 주어 첩을 삼게 하였더니
10 레아의 시녀 실바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으매
11 레아가 가로되 복되도다 하고 그 이름을 갓이라 하였으며
12 레아의 시녀 실바가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13 레아가 가로되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아셀이라 하였더라
내 행복을 위해 가족끼리 자매끼리 무모한 경쟁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우리 주위에서도 가끔씩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야곱과 에서,라반과 야곱,라헬과 레아...
성경에서도 식구끼리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경쟁을 촉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가 서로를 용납하고 받아 들이면서 하나님 중심적으로 약속하신 말씀의 언약을 따라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도우심을 느끼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은 라반과 야곱,레아를 거쳐 라헬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인 라헬은 언니 레아를 질투하고 경쟁하면서 미워합니다
라헬은 용모는 무척 아름다웠지만 마음은 얼굴만큼 예쁘지는 못한 것 같아요.
라헬은 동생으로서 남편의 사랑을 못 받는 언니 레아를 안타까워하며 위로하고 마음 아파해야 하는데요
오히려 자기에게 자식이 없으면 죽겠노라고 시녀를 통해서라도 자녀를 낳겠다며 남편 야곱을 협박합니다
사랑해야 할 자매간에 참 안타까운 모습인데요
사실 가장 큰 문제는 가장으로 가정을 이끌어가는 야곱에게 있지요
그가 변하기는 했지만 아직 미성숙한 상태로 두 아내 사이를 잘 조절하지 못하고 화를 내는 연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성을 내고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른다면 남편으로서 바른 모습이 아니지요.
라헬은 여전히 언니와 경쟁을 하고 있으면서 표현은 마치 하나님이 주신 것 처럼 기쁨과 복됨을 이야기합니다
시녀 빌하를 통해 자녀를 얻고 자기의 억울함을 들어주셨다며 단이라 짓고 경쟁에서 이겼다며 납다리라고 지어요.
과연 그녀는 언니와의 경쟁에서 이긴 것일까요?
언니 레아 역시 라헬과 같은 방법으로 시녀 실바를 통해 자녀를 얻게 합니다
참 어찌보면 황당하지요?
하지만 여기에서 야곱은 거절을 해야 합니다
도대체 무엇때문에 자매간에 시기하고 경쟁하느냐? 이런 것으로는 만족함이 없다라며 말해야 하는데요
아무 말없는 미성숙한 야곱의 모습을 보며 한 가정의 영적인 가장은 하나님말씀으로 성숙해야 함을 느낍니다
레아도 시녀 실바를 통해 아들을 낳고 복되고 기쁘다고 말하지만 이것은 화를 만드는 것이지요
남편 야곱의 사랑없는 태도가 변한 것도 아니고 회복된 것도 아닌데 ...참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만약 레아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지혜롭고 현명한 여인이였다면 이 가정은 달라졌을텐데요
하나님약속이 그들의 삶 가운데 있어 모든 사건을 하나님의 섭리와 진리로 풀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들은 눈물로 호소했지만 그것은 경쟁을 위한 것이지 진정한 하나님의 해결을 구하는 기도가 아니였어요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내 욕심대로 구할 때가 많지요
야곱과 라헬,레아의 어리석은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말씀을 따라 지혜롭고 현명하게 살아야 할 것을 배웁니다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경쟁을 버리며 내 중심보다는 남을 위하여 살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은혜로운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다시 만날 때까지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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