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장조카 지훈이의 봉투/ 눈물나는 고모

유보배 2013. 3. 5. 13:00

 

 첫 조카 지훈이가 태어났을 때

얼마나 기쁘고 좋았는지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잘 생겼다고  생각했어요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쁜지요

가끔씩 막내 딸로서의 사랑을 빼앗기는 듯한

ㅋㅋㅋ 철없는 마음도 들었지만....

 

 조카들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어요.


 그래서 남편과 연애할 때마다


학생이지만 조카들을 데리고 다녔지요

 ㅎㅎ 유치원도 함께 다니고요.




주연이가 태어나서도 아이들을 함께 데리고 다녔지요



 

남편과 둘째 성훈이는 서로 닮아서 아들인줄 알아요...ㅎㅎ

 

유씨 집안의 장손 유지훈이는 어릴 때부터 공부도 잘했고

마음도 착해서 동생들을 아끼고 사랑했지요

 

 지금은 미국에서 프랜차이저 책임자로서

열심히 생활하면서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우리 장조카 지훈이가 꾸는 꿈은

우리 모든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지요



그런 자랑스러운 유씨집안 장손 지훈에게

고모로서 아침마다 스마트폰으로

생명의 삶 큐티를 배달하며 기도하고 있어요.


 주님 안에서 

정말 현숙하고 지혜로운 아내를 얻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기를 간절히 바라죠~



어제 집에 왔던 조카 지훈이가 돌아가면서

고모에게 주고 간 봉투입니다.

현금이 두툼하게도 들어 있어요.

 

본인도 요즘 회사가 불경기여서 어려울텐데요

생각할수록 조카의 마음이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조그맣던 아가야가 어느새

저렇게 커서

아들같은 든든한 조카가 되었다니...


이 글을 쓰는 지금 눈물이 주르륵~~~~

진실한 사랑은

참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자기부모도 잘 안 돌아보는 요즘 세상에

고모부와 고모, 여동생들을 생각해주는

우리 유씨집안 장손 지훈이가 고마우면서도 안쓰럽네요.


좋은 색시 얻어 빨리 장가가야 하는데요...ㅠㅠ

아들은 없지만 든든한 아들같은 조카들이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고 고마운 보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