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 QT (생명의 삶)/ 옛 습성으로 향하는 관성을 깨뜨리십시오(창세기 31:1-22)...서정오목사

유보배 2013. 3. 5. 06:35

 

CGNTV를 통하여 아침 6시에 방송되는 생명의 삶은 인터넷 CGNTV로도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데요

http://www.cgntv.net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조금 더 이른 시간부터 말씀을 묵상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해요

이제 딸들이 모두 개학을 하여 학교에 가니 조금 더 일찍 부지런해져야 하지요.

날마다 말씀을 통해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1 야곱이 라반의 아들들이 하는 말을 들은즉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말미암아

  이 모든 재물을 모았다 하는지라
2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본즉 자기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3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4 야곱이 사람을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 떼가 있는 들로 불러다가
5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6 그대들도 알거니와 내가 힘을 다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
7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으며
8 그가 이르기를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점 있는 것이요 또 얼룩무늬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니
9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가축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10 그 양 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 보니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었더라
11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기로 내가 대답하기를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이르시되 네 눈을 들어 보라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3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14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산이 있으리요
15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어 버렸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국인처럼 여기는 것이 아닌가
16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여 가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
17 야곱이 일어나 자식들과 아내들을 낙타들에게 태우고
18 그 모은 바 모든 가축과 모든 소유물 곧 그가 밧단아람에서 모은 가축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있는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로 가려 할새
19 그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의 아버지의 드라빔을 도둑질하고
20 야곱은 그 거취를 아람 사람 라반에게 말하지 아니하고 가만히 떠났더라
21 그가 그의 모든 소유를 이끌고 강을 건너 길르앗 산을 향하여 도망한 지
22 삼 일 만에 야곱이 도망한 것이 라반에게 들린지라

 

야곱의 외삼촌 라반은 야곱과의 품삯으로 주기로 한 변종된 양을 주지 않고 아들들을 시켜 빼돌리며 속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야곱을 축복하시며 정상적인 양들을 변종으로 바꾸어 주시며 야곱의 재산을 불려주셨지요

그러자 라반의 아들들은 야곱이 술수를 부려 아버지의 재산을 빼앗았다고 적대시하고 라반도 전과는 다르게 대합니다

점차 어려움이 오면서 분위기는 전과 같지 않아 떠날 때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야곱을 떠나지 않아요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린 것이지요.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리는 야곱의 모습속에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되는데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 신앙인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우리는 참 조급할 때가 많지요

마음은 급한데 하나님께서는 역사하지 않으시고...

그렇게 기도를 드리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보여주지 않으시고..

그럴 때라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전도서 3장에 보면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을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범사에 다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의 시간표에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믿으면서 기다리십시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날마다 상승하고 성숙하는 과정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신앙생활이 항상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어떤 때는 올라가는 것 같다가도 어떤 때는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지요

 

야곱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피난길에서도 하나님의 위로와 약속으로 용기를 얻었으며

20년동안 라반의 박해속에서도 믿음으로 잘 지켜 하나님이 주신 축복으로 재산을 모아 성공을 이루었어요 

이제 하나님께서 돌아가라 명령하셨으니 얼마든지 당당하게 돌아갈 수 있었지요

그런데 야곱은 또 실패합니다

 

20년전 아버지와 형님이 무서워 도망했던 것처럼 여전히 그의 마음에는 두려움이 있어요.

하나님을 만나 신비한 체험을 했던 야곱

20년동안 성실하게 믿음으로 살았던 야곱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고향 땅으로 출발하는 야곱

하지만 그는 여전히  두려움과 공포를 떠날 수 없어 도망의 길을 선택합니다.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요?

수많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도 순간순간 세상이 두렵고 미래가 두렵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두렵고...

오늘도 이 부끄러운 모습속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 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31 )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여전히 우리속에는 주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주님보다 더 두려워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과거의 허물진 모습 습관들을 청산하지 못한 채 매여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사순절 기간동안에 과감히 끊을 것 끊고 버릴 것은 버리며 오직 주님만 앙망하며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