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 QT (생명의 삶)/풍년과 흉년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창세기41:17-31) ..이주환목사

유보배 2013. 4. 5. 06:40

 

살롬~평안하셨나요?

어제 컴퓨터도 잘 고치고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요셉과 다니엘은 제가 성경에서 제일 좋아하는 인물들인데요. 공교롭게도 성경에서는 두 사람 다 용모가 매우 아름다웠다는군요

하지만 그 두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용모때문이 아니에요. 어떤 상황과 처지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변함없는 그 믿음 때문이지요.

우리가 아름다워질 수 있는 것은 외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내적인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진정한 아름다움은 우리 내면에서 부터 나오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앞에 서게 되는 요셉이 어떻게 하나님께 씌임을 받게 되는지 함께 살펴보아요. 

바로가 요셉에게 자기가 꾼 두 번의 꿈을 설명해줍니다
17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꿈에 나일 강가에 서서

18 보니 살지고 아름다운 일곱 암소가 나일 강가에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 먹고

19 그 뒤에 또 약하고 심히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올라오니 그같이 흉한 것들은 애굽 땅에서 내가 아직 보지 못한 것이

20 그 파리하고 흉한 소가 처음의 일곱 살진 소를 먹었으며

21 먹었으나 먹은 듯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흉하더라 내가 곧 깨었다가
22 다시 꿈에 보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23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더니

24 그 가는 이삭이 좋은 일곱 이삭을 삼키더라 내가 그 꿈을 점술가에게 말하였으나

  그것을 내게 풀이해 주는 자가 없느니라

 

이 꿈을 들은 요셉은 처음 바로 왕 앞에 섰을 때와 마찬가지로 또 다시 하나님이 해줄 것이라는 말을 합니다

25 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하나님이 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요셉의 이런 믿음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어린시절에 아버지 야곱에게 사랑을 받아 철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요셉도 피해자라고 할 수 있지요

왜냐면 요셉의 가정환경을 살펴보면 한 아버지 밑에 네명의 부인 또 각각의 엄마가 다른 형제들....ㅠㅠ

이런 역기능적인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란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받아 구덩이에 던지진 후 다시 노예로 팔려갑니다

노예로 팔려간 보디발의 집에서 죽도록 충성해서 가정총무가 되었는데 그 아내의 유혹을 거절함으로 감옥에 들어가지만

그곳에서도 순종하고 꿈을 해석해주는데도 또 여전히 2년을 기다린 후 13년만에 어렵게 풀려나와 이렇게 왕 앞에 섭니다

 

그러기에 요셉은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중에 그 어떤 것도 우연은 없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에게 닥쳐왔던 재앙과 같았던 모든 일들은 이 순간 바로 앞에 서게 하려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하나님의 손길이였어요.

요셉은 믿음의 관점으로 꿈 이야기를 들었기에 믿음으로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시려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도 진정으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기 위해서는 요셉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결코 세상이 생각하는 우연이나 재수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그럴 때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지요.

 

26 일곱 좋은 암소는 일곱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니 그 꿈은 하나라

27 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한 일곱 소는 칠 년이요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도 일곱 해 흉년이니
28 내가 바로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
29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30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그 기근으로 망하리니
31 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바로의 꿈 이야기를 들은 요셉은 명확하게 꿈을 설명해줍니다

7년동안 애굽은 큰 풍년을 맞이하지만 그 뒤에는 전무후무한 너무나 큰 흉년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애굽나라 전체와 주변의 모든 국가들까지 타격을 입게 될 세계적인 큰 흉년이라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에요

바로의 신하들이 요셉의 꿈 해몽을 들을 때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웃어 넘길 수밖에 없는 내용이지요

 

왜냐면 애굽은 당시 지리적으로 보면 사방이 강이였기에 농사짓기에 비옥한 땅을 자랑하고 있었어요.

나일강이 계속해서 물을 공급해서 일년에 한두번씩 물이 애굽 땅을 넘치므로 하늘의 비를 의지하는 나라가 아니였어요

그러므로 세계식량의 중심이였던 물이 가득한 비옥한 땅의 애굽사람들은 그 말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지요

 

하지만 풍요의 신 바알을 섬기는 애굽사람들도 하나님이 풍년을 감당못할 흉년으로 움직이시면 꼼짝 못한다는 것이에요.

요셉은 그동안의 자신의 험한 인생경로를 통해서 모든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심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어요.

하나님을 향한 그런 요셉의 절대적인 믿음과 신뢰가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고 예측할 수 없었던 흉년을 예고하며

역사의 한복판에서 멋지게 씌임받고 있는 것이지요.

 

말씀을 전해주시는 이주환목사님은 이렇게 기도하시네요.

오늘 이 나라 이 민족 가운데서도 요셉과 같은 사람들을 보내 주시옵소서

우리의 정치세계 안에 , 기업문화 속으로 , 교육세계 안으로, 병원 안으로.....

인간적 경험과 방법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하나님만이 아시는 그 미래를 믿음으로 내다보고 선포하며 잘 준비할 수 있는 사람들

요셉 한 사람 때문에 애굽과 주변의 모든 국가들이 함께 살 수 있었던 것처럼 말씀을 듣고 있는 우리들이 요셉처럼 

하나님의 지헤와 명철을 의지하여 이 시대에 필요한 모든 요직에 아름답게 임용되고 씌임받기를 축원하며

오늘도 그런 사람들로 우리들을 준비시키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오늘 들려주신 하나님말씀과 축복기도에 100% 아멘으로 순종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원해요. 

모든 역사와 우리 삶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널리 전하는 하나님축복의 통로로 씌임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