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TV QT (생명의 삶)/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창세기42:1-8)...도육환목사

 

샬롬~ 하나님안에서 은혜로운 주일을 잘 보내셨나요?

이번주 생명의 삶 큐티 말씀을 전해 주시는 분은 도육환목사님입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가슴 설레이는 표어로 인사를 하시네요?

네~~우리들의 꿈은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인본주의에 근거한 사람의 야망보다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위해 이루시려는 계획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리들이 요셉의 꿈이 이루어진 것을 보고 함께 감동하며 그 꿈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고 싶은 이유는 

요셉의 꿈은 내 야망과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 계획의 일부분이였기 때문이지요.

본문을 통해 요셉의 꿈이 어떻게 성취되는지 보고 우리들도 새로운 꿈들이 꿈틀꿈틀 일어나는 귀한 묵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7년의 대풍년 후에 7년의 끔찍한 흉년이 이어져 위기가 왔을 때 리더쉽을 발휘하는 요셉의 탁월한 지도력과 

야곱의 가정을 통해 흉년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살펴봅니다.

 

1 그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2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 오라

   그러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야곱의 가정은 전통적으로 목축업을 하는 집안이므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과 물물 교환을 했어요.

그런데 흉년이 시작되면서 곡식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자녀들은 서로 얼굴을 보며 근심을 합니다

그런 자녀들과는 달리 아버지 야곱은 대안책으로 애굽에 가서 곡식을 사 오라고 하지요.

본문을 통해 오늘날의 경제 위기나 사회적 어려움같은 총체적인 재난은 믿는 우리에게도 똑같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하나님은 어려움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어가는 놀라운 환경으로 삼으시기에 모든 상황도 환경도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3 요셉의 형 열 사람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4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생각에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곡식을 사기위해 아들들을 보내면서 요셉을 잃은 야곱은 또 잃을까봐 사랑하는 아내의 아들인 베냐민을 보내지 않습니다

과거의 문제는 정리하고 내 안에 새로운 문제를 직면해야 하는데 야곱에게 이 문제는 쉽지 않았어요.

때로는 신앙으로 포장하면서 본질을 회피하기도 하지만 반복되는 그릇된 습관으로 인도하는 과거의 쓴 뿌리들은

야곱의 마음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여전히 남아있지요.

그것이 평소에는 몰라도 우리들에게 위기가 찾아오면 슬며시 고개를 들고 우리를 붙듭니다.

 

이렇게 베냐민을 보내지 않아 여러 문제가 생기는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창세기43:14)

마지막 순간에 베냐민을 보낼 때 야곱은 내가 자식을 잃으면 잃으리라~~라는 고백을 합니다

그러자 그의 마음속에는 회복과 자유가 주어지고 트라우마는 극복되고 야곱의 온 집안이 회복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지요.

 

혹시 우리들도 야곱처럼 내가 포장하고  붙들고 있는 과거의 아픔들이 있나요?

아니면 내가 포기하지 못하는 물건이나 사건이나 사람들이 있습니까?

우리도 야곱처럼 잃으면 잃으리로다~~라는 마음으로 내가 붙들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을 때 하나님의 자유가 임합니다.

 

목회의 길을 가는 목사님에게도 포기하지 못하고 회복하지 못한 과거의 쓴 뿌리들이 간혹 고개를 든다고 하시네요

마찬가지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 누구에게나 그런 문제는 있을 수 있지요

하지만 우리 안의 붙들고 모든 문제를 내려 놓아야 하나님의 자유와 회복이 임합니다

다시한번 우리자신의 내면의 문제를 돌아보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세계로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래요.

5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 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순서를 기다려 곡물을 사려는 형들 앞에 하나님의 멋진 시나리오가 전개됩니다.

과거의 아픔과 쓰린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 회복으로 이어가는 가는 하나님의 멋진 드라마~

 

6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과거 형들의 곡식단이 요셉 앞에 엎드려 절 한 꿈이 드디어 현실이 되어서 요셉의 꿈은 이루어졌어요.

첫번째 꿈은 이렇게 이루어졌지만 열한 별과 해와 달이 요셉에게 절하는 두번째 꿈이 아직 남아 있지요.

 

우리에게도 꿈은 이루어집니다 .내가 원하는 목적을 성취했다면 그것은 감사한 일인데요

지금 누리고 있는 축복과 여러가지 은혜 그것만으로도 꿈은 이루어졌지만 두번째 꿈이 있기에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거에요.

내가 어떤 지위나 신분을 얻었다면 거기까지 성취된 것으로 그치지말고 열방을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야 하므로

여기까지 이룬 것으로 자만하지도 말고 자족하지도 맙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더 큰 일들을 이루시기를 원합니다

 

7 요셉이 보고 형들인 줄을 아나 모르는 체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8 요셉은 그의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그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더라
요셉은 형들인 줄 알았으나 엎드려 절하는 형들은 그를 알아 보지 못합니다

이제 요셉이 엄한 소리로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말하지요.

이제 드디어 요셉이 주도하는 새로운 회복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환경이나 상황을 통해 엄한 소리로 우리의 마음을 어렵게 하지요.

그러나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그것을 통해 놀라운 반전 드라마를 의도하신다는 것을 아셔야 해요.

 

지금 힘드신가요?

처지가 어렵습니까?

하나님의 엄한 소리가 들려지고 있나요?

하지만 결단코 낙심하지 마세요 .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면 그 분의 신실하심때문에 우리를 통해 반드시 그 목적을 이루어가므로 꿈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이루시려는 계획임을 인정하고 기대하며 나아갑시다 

 

멋지게 이루어진 요셉의 꿈을 바라보면서

오늘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인내하고 소망중에 신실하게 기다리며

삶속에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기쁘고 감사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