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TV QT (생명의 삶)/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통치(창세기41:32-45) ..이주환목사

세상에는 3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있으면 도움이 안되는 사람 , 보통 사람, 반드시 필요한 사람~

요즘 우리가 함께 배우고 있는 요셉은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였고 또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지요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들을 빛과 소금으로 부르시고 계십니다

 

32. 바로께서 꿈을 두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속히 행하시리니

33.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치리하게 하시고

요셉은 바로의 꿈을 해석해준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가르쳐줍니다

13년동안 노예와 감옥생활을 한 요셉이 어떻게 이렇게 당시 최강국의 왕 앞에서 떳떳하고 자신이 있었을까요?

그것은 요셉자신의 실력으로 서있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실력이였기에 가능한 것이지요.

 

우리는 많은 경우에 하나님께 씌임받기 위해 이것저것 실력을 갖추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훈련도 받고 아웃리치도 다녀오지요

이렇게 하는 모든 목적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실 만한 그릇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인데 우리가 요셉에게 배울 한 가지가 있어요.

그것은 본인이 찾아 나서서 추구하기보다는 감옥같은 절망적인 상황도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 들이고 그 안에서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그런  요셉에게 하나님은 누구도 따라 갈 수 없는 놀라운 지헤와 명철을 주시므로 바로 왕 앞에서도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설명을 해 줄 수 있는 것이에요.

 

34. 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국중에 여러 관리를 두어 그 일곱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35. 그 관리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에 적치하게 하소서

36.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해 흉년을 예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을 인하여 멸망치 아니하리이다

37. 바로와 그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성경에 나와있는 달란트 비유로 비교하자면 그는 달란트를 아주 조금 받은 사람입니다

노예로 죄수로서의 그의 삶은 아무것도 이룬 것도 없고 또 죄인로서 죽음을 맞을 수도 있는 사형수입니다

하지만 오늘 바로 왕 앞에 선 요셉을 보면서 우리가 보게 되는 것은 그는 가장 많은 달란트를 받은 사람이라는 것이에요.

 

어쩌면 우리가 오늘 처해 있는 구덩이와 같은 현실 문제, 우리를 괴롭히는 그것, 사람들과의 갈등관계 등..

그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달란트로 보지 못하고 구덩이로만 보는 것이지요

 

주인이 종들에게 능력을 따라 달란트를 주셨는데 그 달란트는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축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달란트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 이런 영적인 달란트와 지혜, 명철을 주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에요.

요셉은 그 구덩이를 달란트로 보았기에 그것을 바꾸는 신앙을 가졌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고통스런 상황의 요셉의 믿음과 순종을 지켜보면서 회개를 하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지요

 

38. 바로가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헤있는 자가 없도다

40.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 내 백성이 다 네 명을 복종하리니 나는 너보다 높음이 보좌 뿐이니라

조금 전까지도 애굽사람들의 숭배를 받으며 신처럼 군림했던 바로가 자기 입으로 말합니다.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헤있는 자가 없도다

우리의 신앙은 반드시 전염이 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께서 주신 환경의 길을 걸어 나갈 때

내가 어떠한 모습으로 있든지 우리 주위의 사람들은 내 안의 영,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요셉 한 사람의 순종과 유혹을 이겨 낸 신앙을 통해서 바로와 애굽과 히브리사람들, 주변국가 모두를

기근과 흉년으로부터 살려내어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이는 놀라운 사건을 보게 되는 것이에요.

 

그래서 바로는 요셉을 얼마나 높이는지요?

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로 애굽 온 땅을 총리하게 하노라 하고

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걸고

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례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로 애굽 전국을 총리하게 하였더라

44.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45.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형통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그렇게 원하는 물리적이고 물질적인 형통도 포함되어 있어요.

중요한 것은 순서입니다. 어떠한 형통이 우리에게 먼저 와야 하느냐?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주신 그 상황과 환경속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받아 들이고 순종하고 나아간다면

요셉이 누리게 되는 이 땅의 기름진 축복,모든 사람이 그 앞에서 엎드려 절하는 그런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 모두에게 이런 축복이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내일 시작되는 성경말씀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요셉이 애굽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세라~ 이 말씀이 46절의 시작이지만 이것이 결론입니다

왜 성경은 이것을 강조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요셉은 바로  오랜 후에 이 땅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시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는 정치적으로 유대인의 괴수라는 악명 높은 죄명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습니다

그런데 이 한 사람 예수님의 순종과 죽음을 통해서 온 인류가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된 것이지요

오늘도 요셉처럼 예수님의 제자답게 예수님을 길을 가며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통치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