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17일 수요일 오전 10시
사랑하는 좌항초 4학년 엄마모임이 있었어요.
이런 순수한 반 모임에는
언제나 수고하는 손길들이 있지요?
우와~~알록달록 먹음직스런 과일과 떡!!
은은한 맛의 원두커피는 모두 우현맘께서 준비하셨구요
부드러운 프런치 토스트와 빵은 정민맘
맛있는 과자는 교민맘
모두 학급의 자랑스런 회장단 엄마들이네요..ㅎㅎ
남자 13명 여자 9명 합계 22명
출석인원 15명
직장에 나가는 맘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참석
좌항초 4학년 맘들의 우정과 사랑을 과시합니당~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자녀들의 학교생활도 이야기하고 즐겁습니다
좌항초 학부모회 임원으로 회장(현우맘)과 부회장(현민맘)이 선출되면서
우리학교를 위해 수고를 하게 되었어요.
같은 반의 엄마들로서 팍팍 밀어주고 협조해야지요..ㅎㅎ
4월19일 과학의 날 행사, 5월1일 운동회. 5.16일 체험활동등 ..
경기도 사이버학습 DANOPY(다높이)등도 이야기 나누며
자녀들을 위한 여러가지 유익한 시간을 보냈어요.
도시학교와는 달리 4년을 한 반으로 함께 보낸
시골 마을의 좌항초의 반 친구들은
진한 우애와 끈끈한 정이 듬뿍 묻어나는 학급이지요
축구로도 알아주는 좌항초는 4학년이 되면서
친구들이 여러명 전학을 오고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반 분위기와 어울려서 모두들 친하답니다
물론 조금씩 친구들의 그룹이 형성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왕따문제같은 것은 없고
서로를 배려하는 착하고 예의바른 친구들이지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엄마들도 친하게 되는데요.
너무 자화자찬인지는 몰라도 ...ㅋㅋ
엄마들 역시 순수하고 참 좋아요.
즐거운 모임이 끝나고 우리동네 칼국수집에 갔습니다
13년째 이 칼국수집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은
푸근한 이웃집 아주머니 같은데요.
바지락을 넣은 칼국수와 매콤한 김치만두가 맛있어요.
가격도 요렇게 저렴하답니다.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시원한 칼국수처럼
언제나 서로를 생각하고 편하게 지내는
좌항초의 예쁜 맘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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