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

분홍꽃이 아름다운 맹리 이두진집사님댁/인정받는 일꾼(로마서 16:1-2)

유보배 2013. 4. 19. 22:15

포근한 봄날 금요일 오후

원삼면 맹리에 사시는 이두진,유화자권사님댁으로 속회예배를 드리러 갔어요.

 

우와~~부지런한 집사님의 밭은 정말 깔끔합니당~~

 

다정한 유화자권사님은 차 있는 곳까지 마중을 나오시고요

 

밭에는 싱싱한 쪽파가 예쁘게도 삼겨 있네요.

 

오늘의 멋진  청일점 이두진집사님은 마당에서 기다리시네요..ㅎㅎ

 

연분홍빛 진달래가 수줍은 새 색시같아요..ㅎㅎ

 

청소의 달인 임혜련집사님~

깔끔한 성격답게 마당의 튼튼하고 시원한 빨래줄이 제일 마음에 든다네요?

매달린 모습이 개구장이 같아요...ㅎㅎ

 

삼색 제비꽃의 인사~

 

고추 모종도 줄을 맞추어 깔끔!!

 

연장들도 주르륵~~~

 

앙증맞은 딸기밭

 

요것이 고사리라고 합니당~

처음 본다는 내게 모두들 한마디씩 ..

시골사는 사람 맞는겨?...ㅋㅋ

 

메발톱

무슨 색 꽃이 나올까? 궁금해요

 

즐거운 마당 순례를 끝내고 예배를 드려요.

 

속회예배

찬송가....208.216장

기도....임혜련집사

말씀....황금슥속장

 

인장받는 일꾼(로마서 16:1-2)

로마서는 사도바울이 자신의 로마방문게획을 알리기 위해 기록한 것으로

자기의 동역자 뵈뵈에게 자신이 쓴 편지를 전해주고 그것을 이해하도록 했는데요

당시 여성의 지위는 높지 않았음에도 바울은 뵈뵈를 겐그리아 일꾼으로 인정했고

뵈뵈는 바울을 자신의 집에 머물도록 섬기면서 복음전파를 위해 협력했어요.

 

속장님은 우리 오천교회에도 두 명의 여자 장로님들이 계시는데 섬세하면서도 세밀하게

전도와 양육파트에서 맡은 사역을 잘 감당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하시네요.

정말 그래요. 언제 만나도 밝고 환~~~한 모습으로 정말 반갑게 맞아 주지요.

 

이렇게  교회의 일꾼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은 ?

1.남을 섬길 줄 알아야 함

2.서로를 항상 존중할 줄 알아야 함

3.늘 헌신하고자 하는 사람

올 한해 우리는 교회의 일꾼으로 인정받고 있나요?

뵈뵈처럼 내게 주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그것을 나누면 행복한 일꾼입니다.

 

헌금,찬송

새성전 건축을 위한 천일기도문

합심기도

주기도문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로마서 16:2) 

예배가 끝나고 유기농 웰빙간식이 등장합니다

땅콩, 콜라비,사과 옥수수,고구마 말린 것등...정말 맛나고 건강에도 좋지요.

 

인기 폭발 옥수수~~~ㅎㅎ

알갱이가 어찌나 부드럽고 연한지요. 자꾸 자꾸 댕겨요

맛난 간식을 먹으면서 다음 주 수요일에 있을 대심방과 5월 청강대의 야외예배등..

여러가지 교회와 관련된 신앙생활 이야기를 나누고요

 

모처럼 여자들의 왕수다가 시작 되면서 웃느라고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내용은 며칠 전 SBS 좋은 아침에서 나왔던 같이 살지만 마음은 남남? 당신도 혹시?  

인터넷 스타강사 김지윤씨가 강의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정서적 이혼 테스트~

1.배우자와 하루 대화 시간이 15분 이내이다.(생존에 관련된 대화 제외)

2.배우자와 잠자리는 한달 1회를 넘지 않는다.

3.배우자가 집에 들어 오든지 말든지 상관없다.

4.배우자보다 자녀가 더 좋다.

5.집이 재미가 없다.

6.배우자 한데서 전화오면 귀찮고 짜증난다.

7.배우자가 없으면 좋겠다, 차라리 혼자 살고 싶다.

8.배우자 보다 더 정서적으로 친밀한 이성이 있다.

9.배우자와 싸우는것도 지쳤다, 포기한지 오래다.

10.중요한 의사결정에 배우자가 배재되기도 한다.

 

5개이상 나오면 정서적 이혼상태로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1번 배우자와의 대화부터 50대부부와 60대부부가 다르네요?...ㅎㅎ

배우자를 의식하면서도 솔직한 집사님들 때문에 ㅎㅎㅎㅋㅋㅋ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으면 @@부부도 찰떡부부로 바뀝니당!!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 가지요.

은혜로운 예배도 드리고 웃고 즐거운 시간도 흐르고 ...

어느덧 서산의 햇님이 인사를 하니 집으로 돌아갑니다

무엇이든지 주고 싶은 유화자권사님~

예쁜 꽃잔디를 원집사님에게 분양해 주시네요

 

화사한 꽃잔디가 피면 우리는 봄이 온 것을 알지요

봄을 먼저 알리는 꽃잔디처럼 우리들도 하나님 복음을 알리는 사람들이 되어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귀한 일꾼들이 되기를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