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민들레가 예쁘게 핀 토요일
사랑하는 박집사님에게서 점심을 함께 먹자는
반가운 전화가 왔네요
사암리 로엔그린에서 맛난 음식을 함께 먹으며
가슴이 짠한 감동스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평소 찬양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박집사님은
어렵게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는데요
두 아들과 함께 대학을 다니려니 등록금이 만만치 않았지요
사정을 들은 믿음이 좋으신 신집사님부부가
5백만원정도를 장학헌금으로 주셨는데요
드디어 힘든 4년간의 학업을 마치고 대학을 졸업한 박집사님은
그동안 알르바이트를 하며 푼푼이 모은 돈으로
자기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나 좋은 곳에 쓰라고 받은 장학금을
그 분들에게 다시 돌려주었다는 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헌금을 돌려받은 신집사님은
감사하고 대견한 마음에 밥이나 함께 먹자고 하신 것이지요
신집사님은 며칠 전 사정이 아주 어려운 친척이 있어서
본인들도 넉넉하지는 않지만 목돈을 주었다고 합니다
요새같은 세상에 받은 헌금을 도로 돌려 준 박집사님이나
어려운 친척을 한번도 아닌 두번이나 도와주신 신집사님 모두
그렇게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요
하나님을 찬양할 때 제일 행복하다는
순수한 박집사님의 깨끗하고 정직한 마음도 대단하구요.
연세가 있는 나이에 힘들게 가정과 직장일을 하시면서도
어려움에 빠진 친척을 모른 채 아니하고 도와주시는
사랑이 넘치는 신집사님도 훌륭하시지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말과 행동이 예수님같기는 참 힘들지요.
예수님을 닮은 두 집사님을 칭찬하고 싶어요!!
두분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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