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달리기에 이어
산넘고 물건너라는 장애물경기~~
장애물경기를 하기 전 하영이는
현민이와 같은 조가 되면 안된다며
집에서부터 걱정이 많았어요
이유는 장애물 경기에는 강한 현민에게
작년에 역전을 했기 때문에
올해에도 또 그런 일이 있을까봐 염려가 되는 것입니다..ㅎㅎ
남자친구들의 뒤를 이어
여자친구들 차례입니다
두근두근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출발신호를 기다려요
역시나 현민이와 또 같은 조가 되었습니다...ㅠㅠ
훌라우프 돌리고 매트구르기가 끝나자 현민이가
먼저 나가기 시작하네요
우와~~요번에는 현민이가 1등을 할 것 같아요
에구..그런데 이를 어째요
결승선을 앞두고
현민이가 뒤를 돌아보고
주춤거리는 순간
승부심에 불타는 욕심으로 하영이가
걍~~추월해 버리네요.
속상해하는 현민이는 지원이가 달래주고요
1등한 하영이는
은채가 다가와 축하를 해줍니다
이 놈의 1등이 무언지....
현민이가 우는 줄도 모르고
은채와 좋아하는 하영이~~~
자리로 돌아와서야 분위기를 파악한 하영이는
현민에게 미안한 마음을
쭈쭈바를 먹으며 멀쓱해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착한 현민이라도
두 번씩이나 1등 자리를 뺏겼으니
화가 나고 눈물이 나올만도 하지요..ㅠㅠ
하영이도 장애물은 현민이가
더 잘하는 것을 알고 있지요
그럼에도 자기가 이긴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입니다.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 찍은 사진~~~
밝게 웃는 지원이와 아름이와 달리
두 소녀는 표정이 어째..ㅎㅎ
하지만 순수하고 맑은 친구들의 마음은 변함이 없지요
저녁에 카톡으로 현민이가 울어서
미안하다고 문자가 왔답니다
에궁..공부도 잘하고 친구들에게 인기도 좋은
현민이는 마음도 착하네요
현민아~~친구를 먼저 생각하는 너는 진정한 일등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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