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하늘로부터 오는 능력(사도행전2:1-13)...박종길목사

유보배 2013. 6. 6. 06:11

샬롬~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는 한이 없는데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수고한 희생을 기억하면서 나라를 위해서도 기도하면 좋겠어요.

 

오늘 살펴보는 사도행전의 역사에서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신묘막측해서 우리의 이성이나 경험으로 제한할 수는 없는데요

그런 성령의 경험과 은혜가 우리 개인과 가정과 교회, 조국뿐만 아니라 온 세계가운데 폭포수같이,

불같이 바람같이 임하는 놀라운 체험이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사도행전을 성령행전이라고도 하는 것은 사도들의 행적이 성령강림과 성령세례로 시작했으며

28장 전체내용의 핵심이 되는 부분이 성령의 역사이기 때문에 그런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2장은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일어난  성령사건의 이야기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는 성령의 약속이 실현되는 장이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오순절은 유월절로 부터 50일째가 되는 날인데 칠칠절이라고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성금요일에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주일에 부활하셔서 부활하신 주님이 40일 동안 계시니까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10일이 지난 후 , 즉 부활하신지 50이 되는 날에 하늘로 부터 성령이 임하는데요

제자들은 주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이 정한 시간에 정확한 때에 온 것입니다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성령은 언제 오시는가요?

하나님의 정확한 때를 바라보고 사모하고 기도할 때에 성령이 임합니다

조급해하거나 미루거나 게으르지말고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또한 혼자 기도하거나 예배드릴 때 찬양이나 설교를 들을 때에도 일어나지요.

그런 성령이 임할 때에는 몸이 뜨겁거나 춥거나 방언이 일어나는 등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많은 하나님의 방법과 다양한 장소를 선택하시는 하나님은 장소와 방법을 제한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제한하지 않고 사모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령안에 충만이 거하도록 마음을 열고 초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성령을 제한하지 않고 성령이 나를 주관할 수 있도록 사모하고 기대하여 성령을 체험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성령이 120명의 각 사람에게 임했을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데요

교회가 탄생하면서 예루살렘의 모든 사람이 놀라고 두려움과 무서움에 떨었던 제자들에게도 기적을 일으키는

은사와 능력이 일어납니다. 믿음은 조금씩 차이가 날지라도 성령은 사모하면 누구에게나 임할 수 있습니다.

 

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성령을 받은 사람들에게 방언이 나타나는데 분명한 것은 갈릴리 출신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모든 외국사람들이

알아 듣고 소통을 했다는 것이에요. 별 볼일 없는 갈릴리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의 능력을 본 이 놀라운 성령의 사건은

우리들의 자격이나 능력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보여주는 것이지요.

 

인간의 모든 조건을 초월해서 성령님이 역사하니 할렐루야 얼마나 감사합니까?

내가 몸이 건강하든 병들었든 무식하든 지식이 있든, 권세나 많은 재물로 부유하든 가난하든 나이에도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부어주셨다는 것이고 그 성령은 놀라운 능력이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은혜는 언어가 소통되었다는 것입니다. 각기 다른 말을 쓰는 사람들이 소통이 되었어요

창세기 11장 바벨탑사건으로 언어가 혼잡케되어 소통이 안되었는데 성령이 임하면서 다시 회복이 되어

우리 막혀진 담들이 허물어지고 소통이 되는 성령의 역사가 있습니다

 

오늘 오순절 성령의 사건이 우리에게도 일어나서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놀라운 능력으로

우리들의 막힌 담을 무너지게 하는 진실하고 거룩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