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QT (생명의 삶)/새로운 출발점에 선 제자들(사도행전1:1-11)...박종길목사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 고후 5:17)

제가 참 좋아하는 성경구절인데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말씀에 힘을 얻고 늘 기도합니다

오늘부터 사도행전을 새롭게 시작하는데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늘 새롭습니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것으로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이 마쳐지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성령이 임하므로 교회가 시작되어서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성령의 귀한 역사가 우리의 삶과 사역에도 큰 은혜가 되기를 바라며 생명의 삶을 열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의사출신의 누가가 누가복음에 이어 일어나는 일들을 계속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가는 의사일뿐 아니라 역사가여서 중요한 사건들을 자세하게 잘 기록하고 있지요

사도행전은 어떻게 보면 우리들의 삶과 사역을 다시한번 점검해볼 수 있는 귀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기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일을 기록하였노라
3 해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한 것을 기다리라 ~

예수님이 승천 하신 후 제자들의 마음이 염려와 불안 속에 있을 수 있는 장소이지만 그 예루살렘을 떠나지말고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한 성령을 기다리라합니다

 

우리들의 삶의 자리와 마음은 어떠신가요?

때로 우리의 상황이 도망가고 싶거나 회피하고 싶고 포기하고 싶은 현실은 아니신지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응답받기 전에는 삶의 자리를 떠나서는 안됩니다

그 곳이 눈물의 장소이든 불안과 두려움의 자리, 회피하고 도망가고 싶은 장소여도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사명의 자리고

내가 지켜야만 할 자리라면 우리들은 그 자리를 지켜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의 마음에 주신 꿈과 비전이 있지요?

혹시 우리들이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돌아보면서 기다리라는 말씀대로 우리들이 삶의 자리를 지키면서

예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지키고 기다리는 은혜와 인내가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이니까 하니
7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제자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임하고 이 세상의 마지막은 언제 임하는가에 대해 관심을 가졌지만 예수님은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능력을 받아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사명을 주시지요

사명을 주신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 올라가시며 승천을 하십니다

 

사도행전을 보통 성령행전이라 말하는 것 처럼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임하는지 이 세상의 마지막이

언제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너희가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들의 신앙의 삶에도 성령이 임해 능력을 받아 예수님의 증인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옷입은 두 사람이 저희곁에 서서
11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천사들이 왜 하늘을 쳐다보고 있느냐? 예수님은 올라간 그대로 다시 오신다~
사람들은 종말의 때와 장소에 관심이 많아 종말을 왜곡되게 강조하는 시한부종말론자들이 우리를 미혹케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천사의 말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마지막 때를 살아야 하는지 진리와 지혜가 있습니다

 

그 때에 시기는 너희의 알바 아니요 너희가 성령의 능력을 받고 증인이 되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하늘만 쳐다보아서는

안되고 복음의 증인으로서의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내 삶의 자리, 생활의 자리로 돌아가라는 말씀입니다

비록 그 곳이 힘들고 두렵고 어려운 곳이여도 기다리면서 성령을 받아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가정과 직장.학교 등 내 삶의 자리에서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굳건히 서서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성령의 능력을 사모하는 새로운 마음으로 기쁘게 생활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